보령소방서(서장 채수철)는 건조하고 강풍이 많은 봄철 계절적 특성에 따른 화재 발생을 최소화하기 위해 3월 1일부터 5월 31일까지 3개월간 봄철 소방안전대책을 추진한다.
소방서에 따르면 해마다 봄철은 건조한 날씨와 강한 바람으로 산불화재 발생률이 높고 특히 따뜻해진 날씨로 인해 공사장 등 해빙기 안전사고 및 ‘부주의’로 인한 화재가 증가하는 추세이다.
이에 소방서는 신학기를 맞은 방과 후 이용시설과 고층건물 및 국보․보물 등 문화재시설에 대하여 소방특별조사를 실시하고 해빙기 안전사고를 대비해 관내 대형공사장 4개소에 대한 소방간부 현장 확인행정으로 소방안전관리 실태를 정기적으로 확인․지도하며 관내 주거용 컨테이너 등 재난취약지역의 전기․가스시설 자율안전관리를 지도하는 등 봄철 재난사고 저감을 위하여 선제적인 예방활동을 펼치게 된다.
석진문 방호예방과장은 "봄철에는 작은 불씨가 대형화재로 이어지는 일이 많으니 화재예방에 주의를 기울여 주고 시민들이 직접 피부로 느낄 수 있도록 선제적인 예방과 신속한 대응체계를 구축하는데 만전을 기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