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남도는 2014년 신재생에너지 보급사업에 3개분야 84억원의 사업비를 투자하기로 하고 본격적인 사업 추진에 들어갔다.
올해 경상남도가 추진하는 신재생에너지보급사업은 신재생에너지지역지원사업에 19개소 35억원, 주택지원사업 1,700가구 29억원, 융·복합지원 2개사업 250개소 20억원 등 국비27억원, 지방비55억원, 민자2억원이 투입된다.
신재생에너지 지역지원사업은 지방자치단체가 소유·관리하는 건물 및 시설물 등에 태양광, 태양열, 지열 등 신재생에너지 시설을 보급하는 사업으로 △도 장애인종합복지관 태양광 설치(40kW), △창원시 경로당 태양광설치(150kW), △고성군공룡박물관태양광 설치(100kW), △거창군 농업기술센터 태양광설치(50kW),△합천군가회보건소태양광설치(10kW) 등 11개 기관에 설치할 계획이다. 본 사업은 1996년부터 실시한 계속사업으로 ‘13년까지 443개 시설에 태양광 26,599kW, 태양열 15,415㎡를 설치한 바 있다.
주택지원사업은 태양광, 태양열, 지열 등 신재생에너지 설비를 희망하는 도내 주택 1,700가구를 대상으로 가구별로 보조금 신청을 받아 총 29억원을 지원한다. 지원대상은 에너지관리공단 신재생 에너지센터의 사업승인을 받은 주택에 한해 예산 소진시 까지 에너지관리공단 주택지원사업 홈페이지(
http://greenhome.kemco.or.kr)를 통하여 접수를 받으며, ‘2014년 신재생에너지 주택지원사업 지원공고’는 3월초에 공고될 예정이다. 기타 자세한 사항은 에너지관리공단 신재생에너지보급실 주택지원팀(031-260-4672)또는 소재지 시·군청 경제부서로 문의하면 된다.
융·복합지원사업은 2013년도에 처음 실시한 신규 공모사업으로 지난 1월 ‘2014년 융·복합지원사업 과제발굴 수요조사’를 실시한 결과 △통영시 도서지역(갈도) 융·복합 신재생에너지 보급사업 △거제시 이수도 신재생에너지 융·복합 지원사업 △남해군 강진만·진동권역 융·복합 지원사업 △거창군 녹색건축물 신규마을을 조성과 연계한 융·복합에너지 지원사업을 발굴하여 정부 공모사업에 참여하기 위하여 선제적으로 대처하고 있다.
한편, 지난해에는 △하동군 금남·금성면 태양광·열 융합사업 △거창군 신원면 신기산촌 생태마을 융·복합지원사업에 18억 원을 투입하여 태양광 427kW, 태양열 656㎡, 지열 315kW를 보급한바 있다.
경남도 하승철 경제통상 본부장은 “최근 3년간 경남도내 신재생에너지 민간 발전사업 허가현황을 살펴보면 2011년 62건, 2012년 160건, 2013년 279건으로 매년 급격히 증가하는 추세를 보여 신재생에너지 발전사업에 대한 도민들의 관심도가 매우 높은 것으로 나타나고 있어, 관련 산업에 대한 안정적 내수시장이 조성 될 것으로 기대되며 신재생에너지 보급 사업을 지속적으로 발굴·지원하여 신재생에너지 산업이 경남 미래 50년 신성장 동력산업을 견인 할 수 있도록 할 것”이라고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