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주시(시장권한대행 부시장 김송일)는 4월 16일 직원역량강화교육의 일환으로 직원 80여명이 슬로시티 완도를 방문하여 완도 국제해조류 박람회장 현장교육과 전주시 홍보마케팅을 실시했다.
이번 현장교육은 전주시와 함께 슬로시티 지정도시이며 지난 11월 전주시와 협약을 맺은 완도군에서 실시하는 완도 국제해조류 박람회 행사현장을 찾아 견학하고 우수사례를 전주시정에 접목시키기 위한 것으로서 직원들의 전문성과 직무역량 강화를 위해 실시됐다.
완도 국제해조류 박람회는 세계 최초로 김, 미역, 톳, 다시마 등 해조류를 주제로 열리는 박람회인데 20여개국 60여개 해조류와 관련된 기업이 참여하여 정보와 기술을 교류하는 장으로서 전라남도 완도항 일원에서 5월 11일까지 펼쳐지며, 전국 지자체와 공공기관들의 벤치마킹이 잇따르고 있다.
박람회에 참가한 전주시 공무원들은 이날 해조류의 생태와 특징을 전시하는 생태환경관, 해조류 식품의 다양성과 미래 식량자원으로서의 가치를 전시하는 건강식품관, 그 밖에 산업자원관, 해조류 기업관, 주제관 등의 전시관을 꼼꼼히 둘러보았으며,
전주한옥마을과 한지축제 및 국제영화제 등의 홍보물을 관람객들에게 배포하며 상세하게 설명하는 등 전주시 홍보마케팅을 실시하였다.
전통문화과 이효선주무관은 “해조류박람회를 통하여 청정바다가 해조류를 숨 쉬게 하고 해조류를 활용한 화장품, 에너지자원화 등 해조류의 무한한 활용가능성에 놀랐다. 이를 응용해 어떻게 시정에 반영할 것인가 생각해야겠다”며 전시관을 꼼꼼히 살펴보았다.
전주시에서는 급변하는 시대환경을 따라 갈 수 있는 글로벌 감각을 익히고 이를 시정에 반영하는 취지로 직원들의 역량강화를 위해 지난해에는 신규공무원 임용전 소양교육과 임용후 1~2년차의 새내기공무원의 역량교육, 독서증진을 위한 “작가와의 만남”, 간부공무원 리더십 함양교육 등을 실시하였으며 올해도 계속 추진할 예정이다.
또한 1담당공무원 1전통시장 상점 결연, 부서별 독서릴레이 추진, 국내 및 세계적인 석학들의 “명사 명강의” 듣기 등도 추진할 계획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