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 메일전송
인천시, 미국·캐나다에 파견한 ‘북미시장개척단’ 성과 거둬
  • 최기석
  • 등록 2014-04-21 16:46:00

기사수정

인천시와 (재)인천경제통상진흥원은 높은 기술력과 가격경쟁력의 요구 속에 FTA 발효와 TPP(Trans-Pacific Partnership) 등 새로운 경제협력의 진행 등으로 보다 적극적 시장개척이 요구되는 미국과 캐나다에 파견한 ‘북미시장개척단’이 의미 있는 성과를 거두고 귀국했다.
 
이번 북미시장개척단은 인천 중소기업 10개사가 참가해 지난 4월 14일부터 4월 20일까지 캐나다(뱅쿠버), 미국(실리콘밸리)의 현지기업 64개사와 열띤 수출 상담을 진행했다.
 
그 결과, 16천 달러(2건)의 현장 주문계약 체결과 더불어 모두 79건, 6,917천 달러의 상담실적을 올렸으며, 그 중 43건 4,732천달러는 계약으로 연결될 것으로 예상되고 있다.
 
특히, 시장개척단 참가업체 중 에어-메트릭스 제품을 생산하는 A사는 우수한 기술력과 제품디자인으로 미국 및 캐나다 바이어로부터 각각 250천 달러와 300천 달러의 계약진행을 이뤘으며, 미국 현지 제조업체 공장장으로부터 특수 믹서설비 제품의 우수성을 인정받고 국내방문을 약속받은 H사의 경우는 800천불의 계약상담을 진행할 예정이다.
 
이밖에 특수카메라 및 CCTV제조사인 H사, 그리고 영상홍보시스템 제조사인 L사 등은 미국, 카나다 바이어로 부터 각각 샘플오더를 받아, 향후 제품에 대한 검증절차 이후 수출확대가 기대되고 있다.
 
또한, 미국 각 연방정부 차원으로 연차적 교체가 진행중인 LED조명설비 분야에 대해서는 샌프란시스코 산호세시청과, 밀피타스시청을 각각 방문해 그동안 알지 못했던 구체적 입찰 및 진출방법과 절차 등을 파악했으며, 이를 위한 기업의 대응책과 준비사항을 인식하는 기회가 됐다.
 
미국은 거대 진출시장이며 또한 극복해야 할 시장이다.
 
실리콘밸리는 미래산업의 방향을 알 수 있는 세계 유수기업의 집합지역으로 많은 기업이 융합과 협력을 통해 새롭게 생성되고 또한 사라진다.
 
참가기업중 I사는 자사제품의 개발과 미래산업과의 접목을 위해 실리콘밸리 Kotra무역관이 지원하는 R&D지원센타 참여사업에 큰 관심을 보였다.
 
이번 상담회는 Kotra의 사전 현지 바이어 매칭과 더불어 ‘인천시 수출지원단’의 현지 네트워크를 활용한 사전마케팅을 통해 입체적으로 진행됐으며, 바이어 매장 및 제조사 직접 방문상담을 통해 실질적인 성과를 내는데 주력했다.
 
이밖에 기업의 품목별 전략적 진출방안과 향후 미래산업에 대한 기업의 준비를 새롭게 인식할 수 있는 의미있는 성과를 거뒀다.
 
 
0
  • 목록 바로가기
  • 인쇄


이전 기사 보기 다음 기사 보기
많이 본 뉴스더보기
  1. 신천지의 두 얼굴 울산 청년 크루 페스티벌의 진실 [뉴스21일간=김태인 ]자료사진 "청년"의 이름 뒤에 숨은 검은 그림자, 울산 청년 크루 페스티벌의 진실2025년 9월, 울산에서 열리는 '제3회 청년 크루 페스티벌'을 둘러싼 의혹이 증폭되고 있습니다. 겉보기에는 청년 문화를 위한 축제로 보이지만, 그 이면에는 특정 사이비 종교 단체의 교묘한 포교 전략과 정치권과의 불편한 유착 가능...
  2. 울산시, 하절기 이야기(스토리) 야시장 성료 [뉴스21일간=김태인 ]  지난 7월 18일부터 지난 9월 13일까지 약 두 달간 이어진 하절기 ‘울산의 밤, 이야기(스토리) 야시장’이 성황리에 막을 내렸다.  울산시가 주최하고 울산문화관광재단이 주관한 이번 야시장은 하루 평균 7,690명, 총 누적 14만 6,100명의 관람객이 방문해 울산의 여름밤을 환하게 밝혔다.  이번 하절기 이야기(스...
  3. 오치골 한가위 노래 자랑, 추석 맞이 첫 개최 [뉴스21일간=임정훈 ]울산 북구 양정동 오치골에서 추석을 맞아 온 가족이 함께 즐길 수 있는 특별한 축제의 장이 열린다. 오치골 한가위 노래 자랑 추진위원회는 오는 10월 6일(월), 북구 양정 생활체육공원 인라인스케이트장 상설 무대에서 **‘제1회 오치골 한가위 노래 자랑’**을 개최한다고 밝혔다.이번 행사는 지역 대표 캐릭터 ‘까미·.
  4. 신간 <죽음의 쓸모> 박미라 시인이 신작 시집 『죽음의 쓸모』를 펴냈다. 달아실시선 96번으로 나왔다.  박미라 시인의 시(의 특징)를 한마디로 축약하기는 어렵지만 거칠게 축약하자면 “정밀한 묘사에서 힘을 얻는 서사, 깊은 사유를 품은 어둑한 서정”이라고 할 수 있다. 그리고 이러한 특징은 이번 신작 시집 『죽음의 쓸모』의 등뼈를 이룬다. 노련한 ...
  5. SSG의 에레디아, 최정, 한유섬, 류효승, 네 타자 연속 홈런포 홈런 군단 SSG의 강타선이 또 한 번 프로야구사에 남을 명장면을 만들어냈습니다.서막은 에레디아가 열었습니다.4회 첫 타자로 나와 NC 로건의 초구를 받아쳐 왼쪽 담장을 넘기는 홈런을 쳐냈습니다.다음 타자인 최정은 더 큰 아치를 그렸습니다.이번에도 타구가 왼쪽 방향으로 날아갔는데 관중석을 넘어가 장외 홈런이 됐습니다.이어 좌타자...
  6. 울산 동구 산업역사 사진전‘불꽃’개최 [뉴스21일간=임정훈 ]울산 동구는 한국산업단지공단 후원으로 마련한 울산 동구 산업역사 사진전 ‘불꽃’을 오는 9월 20일부터 10월 26일까지 문화공장 방어진에서 개최한다.      이번 사진전은 조선산업 역사를 개척해 온 노동자들의 땀과 열정, 치열한 삶과 고귀한 노동의 가치를 재조명하여, 산업역군으로 시대를 개척한 구민들...
  7. 형용사의 쓸모 인생을 흰 도화지에 비유하곤 한다. 무엇을 그리는가에 따라 삶이 달라진다는 것. 하지만 아름다운 그림은 ‘무엇’을 그리는가만큼이나 ‘어떻게’ 그리는지가 중요하다. 밑그림이 조금 부족해도 다채로운 색깔을 조화롭게 사용할 때 훨씬 아름답게 보인다. 인생에 무엇을 그릴지를 고민하는 것이 ‘명사’형 인생이라면 어떻게 그릴지 ..
사랑더하기
sunjin
대우조선해양건설
행복이 있는
오션벨리리조트
창해에탄올
더낙원
모바일 버전 바로가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