교동아트미술관(관장 김완순)에서는 4.30(수) 오후 7시 지역 문화발전 및 시민의 문화서비스 제공을 위해 ‘2014 문화가 있는 날’ 행사를 개최한다.
‘문화의 날’ 행사는 문화융성위원회, 문화체육관광부, 전라북도, 전주시가 후원하고, 교동아트미술관이 주관한다. 이 행사는 매월 마지막 주 수요일에 개최되며, 4. 30일 시작하여 올 12월까지 총 9회에 걸쳐 문화예술 프로그램을 선보일 예정이다.
고즈넉한 한옥마을에 둘러싸인 교동아트미술관과 교동아트스튜디오는 ‘문화의 날’ 행사를 통해 시민들이 공연·영화상영·체험 등을 한자리에서 경험할 수 있는 복합예술프로그램을 제공할 예정이다.
이번 프로그램은 ‘봄은 여성이다’는 영상 작가 정상용 선생님의 추천으로 ‘엄마는 여자를 좋아해’(스페인, 다니엘라 페허만/이네스 파리스, 2002, 92분) 영화가 상영될 예정이며, 이병로, 이봉금, 정인수 선생님 작품을 만나 볼 수 있는 아트마켓, 한지등 만들기 체험 행사를 진행한다.
※ 세월호 침몰사고 애도에 동참하고자 4월 '문화가 있는 날' 프로그램 중
지역 인디밴드 ‘크림’ 공연이 5월로 연기되었다.
영화 속에서 미술을 읽고, 원도심 권역 작가들 속에서 예술을 보고, 문화를 스토리텔링할 수 있는 다양한 프로그램을 제공하여 한옥마을을 방문하는 모든 시민들이 지역의 문화예술 가치를 재발견하고, 이를 계기로 문화시설, 학교 등과 지역공동체를 형성하여 문화예술에 대한 이해의 폭을 넓힐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
‘2014 교동아트미술관 문화가 있는 날’은 오는 12월까지 매월 마지막 주 수요일 저녁 7:00에 교동아트스튜디오 정원과 교동아트미술관에서 매회 특정한 주제로 다채로운 프로그램을 진행할 예정이며, 행사 당일 교동아트미술관은 저녁 9시까지 야간개장 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