용인시는 세월호 희생자 애도에 동참하고자 직원 체육행사를 취소하고, 2014 춘계체육주간 행사의 지원금을 유족지원 등을 위한 성금으로 16일 경기도 공동 모금회에 기탁했다.
이번 성금은 모두 1,962여명의 직원이 동참, 2943만원이 기탁됐다. 성금은 경기도공동모금회를 통해 세월호 유족 지원 등에 사용될 예정이다.
한편, 용인 중앙시장 상인회(대표 이순환)도 16일 용인시 복지정책과를 방문, “피해가족의 아픔을 함께 나누고 싶다”며 100만원의 성금을 기탁했다. 지난 9일 와우정사를 방문한 70여명의 태국 스님들은 경비 30여만원을 성금으로 기탁하는 등 용인시에서 세월호 희생자 돕기 성금 기탁이 이어지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