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비인초는 탈북강사를 초청해 나라사랑 통일안보 교육을 실시했다 © 나승철 | |
서천 비인초등학교(교장 송칠강)는 지난 29일 4,5,6학년 학생을 대상으로 통일에 대한 관심도를 높이고 통일의 필요성을 알아보기 위해 탈북 강사 정진화 씨를 초청해 나라사랑 통일안보 교육을 실시했다.
이날 교육에서 정진화 강사는 북한의 권력 세습으로 통제되고 억압된 삶을 강요받는 북한 주민의 생활상이 그대로 드러나는 사진자료를 바탕으로 북한의 실상을 보여주며 남북 대치 상황에 따른 안보 현실을 설명했다.
또한, 북한이탈주민으로서 자신이 태어나고 성장하면서 겪었던 꽃제비 생활과 북한 휴대폰, 북한의 초등학생 학교교육 등 북한사회의 다양한 측면을 학생들에게 생생하게 전했다.
6학년 김형수 학생은 “실제 북한에서 살았던 분이 얘기해 주셔서 더 사실적이고 생동감 넘치는 강연이었다. 북한에 대해 더 잘 이해할 수 있었던 계기가 되었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