목포소방서(서장 차덕운)는 도내 해수욕장 개장과 함께 물놀이 안전을 책임질 119시민수상구조대 발대식을 20일 치렀다.
오는 9월 10일까지 운영되는 119시민수상구조대는 소방공무원 220명과 자원봉사자 72명 등 모두 292명이 참여한다. 이들은 신안군 증도면 우전 해수욕장 등 관내 8개 해수욕장에서 고정 및 순찰 활동을 벌인다. 119시민수상구조대는 또 수상·수중 인명구조, 익수사고 방지 및 안전조치, 미아 찾기 등의 활동도 펼칠 예정이다.
이를 위해 목포소방서는 이달 초부터 대원을 모집하고, 이달 말까지 스킨스쿠버와 심폐소생술, 보트 전복사고 구조훈련 등 수난 구조훈련을 모두 마칠 계획이다. 목포소방서 관계자는 "피서객들이 안전하게 물놀이를 즐길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할 계획"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