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주 인라인롤러경기장에 대한 대대적인 리모델링 공사가 시작될 예정이다
송천동 실외 인라인롤러경기장은 제84회 전주 전국체전 대비와 인라인 엘리트선수 50여명의 육성 및 2,500여명의 동호인 체육 활성화를 위해 지난 2003년 총 부지면적 1만4천839㎡에 주경기장 2천376㎡규모로 200m트랙에 주로폭 8m로 완공되었다.
이후 2005년에 선수들의 경기력 향상에 따른 롤러경기장 시설기준이 대폭 변경된다. 트랙의 주로폭이 8m에서 6m로 변경 되고, 기울기도 변경되었으나 예산 등의 이유로 새로운 시설 기준으로 경기장을 리모델링 할 수 없어 그동안 대규모 대회 유치 불가는 물론 전주시의 인라인롤러 선수들이 남원 등 타지로 전지훈련을 떠나는 등 불편이 이어져 왔음.
이에 전주시는 변경된 롤러경기장 시설기준과 국제 대회가 가능한 공인 1종 경기장으로 탈바꿈하기 위한 전주 인라인 롤러경기장 개보수 공사를 시행하고자 실시설계 등 행정절차를 마무리하고 총 사업비 7억 3천만원을 들여 금년 7월중 착공에 들어가 11월내 공사를 마무리할 예정이다.
특히 사업비 중 5억원은 전주인라인롤러경기장 노후시설 개보수를 위하여 한준수 도시재생사업단장을 비롯한 스포츠타운조성과의 노력으로 안전행정부 특별교부세를 확보함으로써 시 예산을 대폭 절감하게 되었다.
인라인롤러경기장 리모델링 공사가 완료되면 국내외대회 개최는 물론 전주시 산하 엘리트 선수들이 원거리로 전지훈련을 가지 않아도 됨으로써 시간적, 경제적 낭비를 줄일 수 있어 선수들의 경기력 향상 및 생활스포츠 저변확대와 체육활성화에 크게 기여할 것으로 예상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