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충주시 골목길이, 영화촬영지로 뜬다!
  • 남기봉
  • 등록 2014-07-03 11: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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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충주시는 지난 5월 재능기부를 통해 ‘그속에서 놀던 때가 그립습니다’라는 주제를 가지고 동심의 세계를 표현, 정서가 골목길에 시민들의 발길이 머무르는 동시가 있는 벽화거리를 조성했다.    © 남기봉=기자

충북 충주시 지현동 434-1번지 일원 용운사길 맞은편 계단에서 영화「아망천당」을 촬영한다.
 
 중국자본이 전액 투입되는 「아망천당」은 중국 전역 1000여 개관 이상에서 상영 예정인 장편영화로, 중국 최고의 국영 배급사이자 투자 제작사인 CHINA FILM과 중국 최고 엔터테인먼트사인 위에화 엔터테인먼트에서 공동기획, 투자, 배급하는 작품이다.
 
 중국 내 4년 동안 온라인을 뜨겁게 달궜던 인터넷 소설을 소재로 한 아망천당은 세 남자와 한 여자의 사랑을 그린 멜로 영화로, 한국에서 촬영하는 첫 번째 영화가 된다.
 
 배우 주원과 슈퍼주니어 前 멤버인 한경이 주연을 맡은 한중합작영화로, ‘조폭마누라’, ‘박수건달’의 조진규 감독이 연출을 맡고 있다. 
 

 지현동에서는 영화 속의 탕 샤오텐(한경 분)과 수야왕(루샨 분) 그리고 소년 샤무(성유빈 분)가 함께 자전거를 타다가 속도를 줄이지 못하고 자전거를 탄 채 긴 계단을 내려오는 장면을 연출하게 된다.
 
 이번 영화 촬영은 오는 7일부터 9일까지 배우자, 보조출연자, 스텝을 포함해 약 80여명이 참여한 가운데 촬영이 이뤄진다.
 
 지현동은 지난 5월 아름다운 지현동 가꾸기의 일환으로 재능기부를 통해 ‘그속에서 놀던 때가 그립습니다’라는 주제를 가지고 동심의 세계를 표현, 정서가 담긴 아기자기한 골목길에 시민들의 발길이 머무르는 동시가 있는 벽화거리를 조성했다.
 
 박종선 지현동장은 “이번 영화 촬영으로 정감이 느껴지는 아름다운 골목길, 언덕위의 풍경과 지현동민들의 좋은 이미지가 우리나라뿐만 아니라 중국 등 동아시아에 선보일 수 있는 좋은 기회가 된다”며, “향후 꿈이 피어나는 지현동 갤러리공간을 조성해 아름답고 활기찬 지현동을 만들어가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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