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주시는 평소 노인들이 자주 이용하고, 접근이 용이한 경로당 및 관공서, 노인복지관등 399개소를 무더위 쉼터로 지정하여 6~9월 혹서기 동안 노인들의 피서공간으로 활용할 수 있도록 경로당에 냉방기를 100% 설치 완료하였고 노인들의 안전한 여름나기를 위해 폭염이 최고조에 달하는 7월, 8월에는 경로당 580개소에 개소당 월 5만원씩 2개월간 냉방비를 지원하는 등 폭염대비 어르신 안전대책에 만전을 기하고 있다.
또한 폭염에 취약한 노인들의 방문서비스를 맡고 있는 노인돌보미, 복지서비스와 직접 관계되는 사회복지담당 공무원, 경로당 회장, 노인복지관장 등 총 800여명에게 폭염특보 발효 시 전주기상대의 문자서비스를 제공받는 등 응급상황 대처에 신속하게 대응할 수 있는 체계를 구축하였다.
문자내용(예) : 폭염주의보 발표, 7.11(금) 14시, 대상지역 전주시
※ 폭염주의보 : 33℃이상 2일이상 지속 예상시, 폭염 경보 : 35℃이상 2일이상 지속 예상시
아울러 노인 돌보미와, 원스톱독거노인지원센터 돌보미를 대상으로 폭염발생시 신속한 대응을 위해 폭염발생시 행동요령 교육과 응급처치 요령교육, 독거노인 안부전화 및 면담시 건강상태 점검 등 독거노인 중점관리를 위해 제공기관을 통해 매일 교육을 실시하고 있으며, 노인일자리사업에 참여하는 야외근로자 1,700여명에게도 작업중지 시간(Heart Break, 14~17시)을 운영하는 등 노인들의 건강한 여름나기 대책을 다양하게 추진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