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북도는 18일 도청 대회의실에서 ‘제3기 도민 홍보대사’ 위촉식을 열었다.
이날 위촉된 도민 홍보대사는 14개팀(55명)과 개인 38명 등 모두 93명이다. 이들은 2년간 ‘함께하는 충북, 행복한 도민’ 비전 등 도정을 홍보하게 된다.
각종 분야 전문지식과 참신한 아이디어를 바탕으로 다양한 의견을 도정에 반영하고, 개인 인터넷블로그·SNS 등에서 자발적인 도정 홍보에 참여할 예정이다.
이들은 또 오는 9월 열리는 ‘2014 오송 국제바이오산업엑스포’ 명예 홍보대사로도 위촉됐다.
이시종 충북지사는 인사말을 통해 “도민과 도정을 연결하는 소통의 가교 역할을 기대하며, 홍보도지사라는 자부심과 사명감을 갖고 충북의 자랑거리를 널리 알려주시기 바란다”고 말했다.
도민 홍보대사는 2010년 1기를 시작으로 충북의 주요 도정을 알리는 데 앞장서 왔다. 제천국제한방바이오엑스포, 충주세계조정선수권대회, 중국인유학생페스티벌, 오송화장품·뷰티세계박람회 등 대규모 행사는 물론 각종 현안을 알리는 데 기여했다는 평을 얻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