보령소방서(서장 채수철)는 지난 14일부터 22일까지 9일간 세월호 침몰사고 현장에 보령소방서 구조대원 2명(소방장 정도령, 소방교 백정호)을 투입하여 수색활동에 만전을 기하고 있다고 밝혔다.
수색현장에 투입된 소방대원은 잠수전문자격증을 비롯하여 대천해수욕장에서의 수차례 해변구조대원의 임무를 완벽하게 수행하였으며, 충청소방학교에서의 교관활동 등 구조분야에서는 충남최고의 베테랑 대원들이다.
구조대원들은 악천후 속에서도 밤낮을 가리지 않고 민관군합동구조팀과 함께 수색활동을 하고 있으며, 정도령 구조대원은 “최근 기상악화 속에서도 추가로 실종자가 발견됨에 따라 실종자가 있을 것으로 추정되는 9곳에 대해 집중적으로 수색하고 있다”고 현지의 수색상황을 전했다.
채수철 보령소방서장은 “세월호의 참사 속에서도 묵묵히 자신의 임무를 수행하고 있는 대원들의 노고에 감사하며 반드시 안전한 수색활동을 통해 무사 귀환할 수 있도록 하길 바란다”고 당부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