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 미래부, 사이언스 랩, 사이언스 데이터 맵 등 서비스 개시
미래창조과학부(이하 미래부)는 국가과학기술데이터포털 시범서비스(
http://open.ntis.go.kr)를 지난달 31일부터 시작했다고 밝혔다.
이는 국가가 보유하고 있는 과학기술데이터를 일반 국민들도 함께 공유하고 활용할 수 있도록 지원하는 서비스이다.
국가과학기술데이터포털은 과학기술데이터 개방, 오픈사이언스 랩, 사이언스 데이터맵으로 구성되어 있다.
< 과학기술데이터 개방 서비스 >
'과학기술데이터 개방'은 일반인들이 원하는 과학기술데이터를 어디서 얻을 수 있는지 소재지 정보를 알려주거나 직접 활용할 수 있도록 제공하는 서비스이다.
현재는 44개의 유관기관과 국가과학기술지식정보서비스(NTIS,
www.ntis.go.kr)*가 보유한 데이터의 소재지 정보를 제공하고 있으며, 향후, 과학기술데이터를 추가 확보하여 민간에 개방함으로써, 과학기술데이터의 전문 서비스 창구로서 자리매김할 계획이다.
* NTIS(National Science & Technology Information Service) : 17개 부처·청과의 시스템 연계를 통해 연구과제, 인력, 시설·장비, 성과 등의 국가R&D정보를 제공하는 지식포털
< 오픈 사이언스 랩 서비스 >
'오픈 사이언스 랩'은 연구자가 자신의 실험 데이터와 방법을 포털에 공개하면, 공개된 자료를 이용하여 다른 연구자들이 새로운 연구를 할 수 있도록 도와주는 서비스이다.
우선 한국과학기술정보연구원(KISTI)과 한국표준과학연구원(KRISS) 소속 연구자들이 데이터를 제공하고 있으며, 9월에는 과학기술데이터 공유·활용 대회를 개최할 예정이다.
앞으로 더 많은 연구자들이 참여할 수 있도록 적극 홍보할 계획이며, 이를 통해 연구자간 협업이 활성화되어 새로운 가치창출 기반이 마련될 것으로 기대된다.
< 사이언스 데이터맵 서비스 >
'사이언스 데이터맵'은 과학기술 데이터에는 어떤 것들이 있는지, 생산자는 누구인지, 어디서 찾을 수 있는지 등 데이터의 현황 정보를 한 곳에서 종합적으로 알려주는 서비스이다.
현재 과학기술 유관기관에서 보유하고 있는 정보들을 기관별, 주제별(R&D, 6T, 성과물)로 구분하여 제공하는 등 체계적으로 서비스하고 있다.
미래부는 앞으로 국가과학기술데이터를 지속적으로 확충하여 국가과학기술데이터 개방‧공유 문화를 활성화시켜 나갈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