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근 한창 수확중인 전주 포도, 복숭아, 배가 인도네시아 수출길에 올랐다.
지난 8일 전주시조합공동사업법인에서 선별하여 수출길에 오른 포도, 복숭아, 배는 12톤 규모로 부산항으로 이동한 후 19일 인도네시아 자카르타항에 도착할 예정이다.
전주 농산물은 풍부한 일조량의 자연조건에서 재배되어 당도가 높아서 국내뿐만 아니라 인도네시아, 미국, 말레이시아 등 해외 여러 나라에서 꾸준히 사랑을 받고 있다.
친환경농업과 관계자는 “이번 수출은 농산물 가격하락으로 시름에 빠진 농민들에게 큰 힘이 되었으며, 앞으로도 수출국, 수출품목 다변화에 적극 나설 계획이다 .”고 밝혔다.
한편, 지난해 배, 양파, 장미 등 전주 농산물은 말레이시아, 일본, 러시아, 미국 등지에 850톤이 수출되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