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시는 북한 룡천 폭발 사고로 고통을 받고 있는 북한 동포를 돕기 위해 성금을 전달하는 등 적극 지원에 나서기로 했다고 지난 26일밝혔다.
시는 25개 자치구 소속 4만5천여명의 공무원이 자발적으로 참여하는 모금 운동을 전개해 3억5천만원의 성금을 마련하고, 이달 1∼9일 열리는 ‘하이서울 페스티벌’ 기간에 서울광장 등 30여곳에 모금함을 설치, 시민들에게 모금 운동을 펼치기로했다.
또 페스티벌 행사인 ‘서울사랑 음식축제’에 참가하는 음식업소들과 협의해 수익금의 일부를 성금으로 내놓기로 했다.
시 관계자는 "정부와 협조해 긴급구호물품 마련, 재해복구 등 서울시 차원에서 지원할 수 있는 것은 최대한 지원하기로 했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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