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주시는 최대 명절인 추석을 맞아 고향을 찾는 귀성객과 시민들이 편안하고 따뜻한 분위기 속에서 연휴를 보낼 수 있도록 지난 8월 8일 6대 중점관리 사항을 중심으로 명절 종합대책을 마련하고 각 부서별 세부추진계획 수립·추진한다고 밝혔다.
특히, 이번 추석은 대체휴일제가 처음 적용되면서 연휴기간이 9. 10일(5일간)까지 1일이 늘어남에 따라 고향을 찾는 귀성객이 늘어날 것으로 보고 빈틈없는 추석연휴 종합대책으로 시민과 귀성객의 안전과 편안한 연휴가 될 수 있도록 만전을 기하기로 했다.
이에 재해와 재난에 대비한 안전관리 종합대책, 이웃사랑 나눔행사로 따뜻한 명절분위기 조성, 대대적인 우리지역 물품(농산물) 사주기 추진으로 지역경제 활성화, 지방물가 안정대책, 편안한 귀성·귀경을 위한 교통소통 대책, 상·하수도, 생활쓰레기 등 시민불편사항 최소화 등 6대 중점관리 분야에 대한 각 부서별 세부계획을 수립·추진할 계획이다.
먼저 예기치 못한 재해·재난상황에 즉시 대응하기 위해 재난안전대책본부를 꾸리고 특정관리대상시설물 중 다중이용시설 91개소에 대한 점검을 실시해 정비가 필요한 부분은 즉시 보완해 나가며 시민과 귀성객의 안전을 최우선하는 한편
소외된 이웃들을 위한 대대적인 이웃사랑 나눔행사를 추진, 기업체 등 101개소에 참여 서한문을 발송하는 등 홍보에 최선을 다하고 각계로부터 모금된 위문품을 포함한 지원목표액 3억 5천만원을 기초생활보장수급자, 홀로 어르신, 소년
소녀가장 등에 적시 적절하게 지원하여 따뜻한 명절분위기를 만들기로 했다.
또한 체감경기가 여전히 얼어붙어 있는 만큼 대대적인 우리지역 물품(농산물) 사주기 추진으로 추석을 앞둔 지역경제에 활기를 찾을 수 있도록 노력할 계획으로 우리지역 중소기업 물품 및 농산물로 선물하기, BUY전주, 사회적 기업, 시니어클럽, 장애인상품 등을 적극 홍보하고 직거래장터 운영, 할인 판매 등을 통해 넉넉한 추석명절을 맞을 수 있도록 할 계획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