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는 1일 전주시민과 약속한 민선6기 공약사업으로 4대 핵심과제 91개 사업(안)을 확정·발표했다.
공약사업의 4대 핵심과제는 시정방침인 ‘함께하는 복지도시’와 ‘활기찬 일자리도시’, ‘품격있는 문화도시’, ‘지속가능 생태도시’ 등이다.
또한 김승수 전주시장이 지난 지방선거 당시 약속한 공약에 대해 지난 6월부터 인수준비단 활동과 추진부서 협의, 전문가의 다양한 의견 수렴 등 검토과정을 거쳐 91개 사업을 구체화했다. 공약사업의 예산규모, 단계별 예산 편성 등 실현 가능성이 높고, 사업 추진 시 시민만족, 시 발전 기여도, 예상되는 문제점 및 대책 등이 심도 있게 검토됐다.
예산규모는 총 4489억원이 소요될 것으로 예상되며, 사업비의 재원은 국비 1120억원(25%), 도비 828억원(19%) 시비 2222억원(49%) 민간투자 319억원(7%)으로 이중 임기 내 87개 사업에 3886억원 가량의 예산을 투입할 계획이다.
핵심과제별로는 먼저, 정형화된 복지지원의 틀에서 벗어나 능동적·적극적 복지 서비스를 제공하고 사회적 약자도 행복한 도시, 사각지대 없는 따뜻한 복지도시를 만들어가는 ‘함께하는 복지도시’ 실현을 위해 35개 사업들을 펼쳐나가기로 했다.
또 지역상권활성화센터를 통한 상권별 특화발전을 비롯해 사회적경제 중심도시 조성 등 18개 경제 정책·사업을 추진, 균형있는 경제발전을 통해 활기찬 일자리 도시로 성장시켜 나갈 계획이다.
문화예술인들의 자생기반 조성을 위한 순수문화예술 진흥 정책을 수립하고, 시민들과 함께 창의교육·문화도시로 거듭남으로써 품격있는 문화도시로 발전시켜 나가겠다는 청사진도 공약사업에 담아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