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북도는 10월 31일까지 도내 2474개 노선(1만634㎞) 도로정비에 나선다고 22일 밝혔다.
이번 도로정비는 다가오는 겨울철 강설에 대비, 여름동안 폭염·집중호우·태풍 등으로 파손되거나 기능이 저하된 도로구조물을 정비하는 데 목적이 있다.
정비대상 구간은 위임국도 3개 노선 230㎞, 지방도 49개 노선 1470㎞, 시군도·농어촌도로 2422개 노선 8934㎞ 등이다.
중점 추진 사항은 노면·도로시설물(교량·터널, 배수시설 낙석·산사태 위험지구, 도로표지, 안전시설 등) 정비다.
다가오는 동절기를 대비해 제설자재 비축·장비 점검 등 월동대책도 추진한다.
충북도는 시·군별 도로정비 결과에 대한 평가를 실시, 우수 지자체에 대해서는 춘계 도로정비 평가와 합산해 연말 표창을 실시할 계획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