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소비자원이 충북혁신도시에 신청사를 짓고 26일 새로운 출발을 알리는 개청식을 가졌다.
한국소비자원은 충북혁신도시에 입주한 11개 공공기관 중 네 번째이다.
한국소비자원 신사옥은 부지면적 2만6000㎡, 건물연면적 3만674㎡으로, 사업비 954억원이 투입돼 지하2층, 지상12층 규모로 건립됐다.
지난 1987년 설립된 한국소비자원은 소비자의 권익을 증진하고 소비생활의 향상을 도모하며, 국민경제의 발전에 이바지하기 위해 설립된 공정거래위원회 산하 준정부기관으로, 각종 제도개선, 피해구제, 소비자 안전, 시험검사, 소비자교육 등의 업무를 보고 있다.
충북도는 한국소비자원의 충북이전에 따라 타지로부터 많은 방문객들이 방문하게 돼 지역경제 활성화에도 직접적인 도움은 물론, 한국소비자원이 지역사회에 펼치는 다양한 사회공헌활동 등 지역 주민이 더 나은 서비스와 정보를 제공받을 수 있게 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