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포천시(시장 서장원)는 지난 27일 소흘읍 송우초등학교 운동장에서 學숲도시 만들기, 學숲으로 소풍 가는 길이라는 주제로 수많은 시민들이 참여한 가운데 2014 포천시 평생학습 축제를 성황리에 개최했다.
식전 공연으로 참가한 청소년예술제 수상팀과 포천시립민속예술단의 부채춤, 장구춤으로 흥을 돋은 후 곧이어 진행된 2014 포천시 평생학습축제 개막식을 시작으로 본격적인 행사를 진행했다.
이번 행사는 포천시 관내 학교, 읍․면․동 주민자치센터 등 평생학습기관과 평생학습동아리, 포천소방서 등 46개 기관 및 동아리가 5개 테마별(희망의 숲, 미래의 숲, 화합의 숲, 행복의 숲, 열정의 숲)로 참여해 야광 자외선 팔찌 만들기, 실 인형 만들기, 달고나 체험 등 다양한 체험프로그램을 통해 축제에 참여한 시민들에게 평생학습에 대한 참여기회와 정보를 제공했다.
또한, 열정의 숲인 평생학습동아리 공연에는 우리춤소리, 화타밴드, 실버악단, 아름드리 합창단 등 15개 팀이 참가해 그동안 평생학습을 통해 닦은 기량과 끼를 선보이며 관객들로부터 박수갈채와 함께 진한 감동의 무대를 선사했다.
이번 축제에서는 소풍을 주제로 한 특별 이벤트로 눈길을 끌었는데 특히, 뒤늦게 한글을 익히신 어르신들의 문해 작품 전시는 가슴 뭉클한 감동을 주기에 충분했다. 이외에도 보물찾기, 추억을 담은 엽서 보내기, 포토존 등을 다양하게 운영했다.
시 관계자는 “이번 평생학습축제 개최를 통해 평생학습에 대한 시민들의 관심과 축제에 참여한 평생학습기관간 네트워크 구축으로 시민들의 삶의 질 향상과 시민이 행복한 평생학습도시로 발전되기를 기대한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