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만 인기 유튜버 초청 관광 홍보 사전답사여행 진행
울산시는 인지도 높은 대만 유튜버 차이아까(蔡阿嘎) 팀을 초청해 11월 27일부터 28일까지 1박 2일간 울산의 주요 관광지를 홍보하는 사전답사여행(팸투어)를 진행한다고 밝혔다. 이번 프로그램은 11월 24일부터 28일까지 울산·부산·경남의 주요 관광지 등 동남권 관광 활성화를 위해 해당 지역 롯데호텔과 협업으로 운영하는 대규모 사전답사...

▲ 농수축산물소비촉진협약.
충남도는 2일 충남북부상공회의소에서 허승욱 정부부지사가 참여한 가운데 지역 농·수·축산물 소비촉진 사례 발표와 천안시 등 6개 시·군 26개 기업이 참여하는 소비촉진 협약식을 가졌다고 밝혔다.
도에 따르면 이번 사례 발표는 그동안 지역 농수축산물 소비촉진 사례의 성과와 비전을 짚어보기 위한 자리로, 협약 이행의 문제점, 애로사항 및 개선·발전 방안 등에 대해 자유스럽게 의견을 나누는 ‘공감토크’도 함께 진행됐다.
우선 사례 발표에서 현대제철은 올해 1424톤(쌀 1254톤, 채소 등 170톤), 30억 원 어치의 지역 농산물을 구매 소비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현대제철은 내년 당진공장 외 현대제철 인천공장과 현대차 울산공장, 현대하이스코 등 타 지역 공장과 계열사가 동참한 가운데 육류 등을 포함해 연간 1630톤, 51억 어치의 지역 농·수·축산물을 구매한다는 계획이다.
또 지역 상생을 위해 농산물, 축산물 등 36개 지역 업체와 거래선을 갖고 지역 농·축산물을 공급하고 있는 삼성웰스토리는 농협과 협약을 통해 전국 700개 단체 급식장에 아산맑은쌀, 청와진미, 김치, 계란 등 지역 농·수·축산물을 중점 공급하고 있다.
특히 삼성웰스토리는 건강한 유기농 콩나물 품질 확보를 위해도내 60세 이상의 노인이 참여하는 ‘㈜청정콩나물’에 기계설비 자금(5000만 원)과 전문가 현장지도를 지원하면서 연간 72톤, 7200만 원 상당의 콩나물을 전량 구매하고 있다.
농·수·축·가공·공산품을 전국 최초로 일괄 공급하는 학교급식지원센터인 당진시농협해나루조합공동사업법인은 체계적이고 안정적인 식재료 공급으로 로컬푸드 정착을 통해 지역 농업인 이익 증대해 노력하고 있으며, 향후 공공기관, 기업체 등 단체급식 지원을 확대 추진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이어 열린 협약식은 천안 8개사, 보령 2개사, 아산 3개사, 당진 10개사, 금산 1개사, 부여 2개사 등 6개 시·군 26개 기업이 참여한 가운데 진행됐다.
이들 기업은 앞으로 지역 농·수·축산물 총 434톤, 약 17억 원 상당을 구내식당 식재료로 구매해 소비하게 된다.
이로써 도내 지역 농수축산물 소비촉진 협약에 참여한 기업은 지난 2013년부터 현재까지 총 170개 기업(대기업 53, 중소기업 117)으로, 물량 8156톤, 금액 272억 원 어치의 실적으로 집계됐다.
도 관계자는 소비촉진 협약 이행실태 조사를 실시해 협약 이행력 확보에 주력하고, 이행 과정에서 농·수·축산물의 품질 문제, 가격 문제로 인해 이행이 지체되는 사례들을 적극 발굴해 도, 시·군이 공동 대응·지원할 것”이라고 말했다.
이 관계자는 이어 “이행 우수사례를 적극 발굴 홍보를 통해, 기업 이미지 제고 및 기업과 농어촌의 상생 분위기 조성을 위해 노력해 나아가겠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