창의적인 사회적기업 모델 발굴을 위한 ‘청년사회적기업 아카데미’가 성황리에 교육일정을 마무리했다.
전주시가 주최하고 전북대학교 산학협력단이 주관한 ‘청년사회적기업 아카데미’ 종강식이 16일 전북대학교 진수당에서 교육생 5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진행됐다.
5주 과정으로 진행된 사회적기업 아카데미는 창의적이고 도전정신을 가진 지역 청년들이 사회적기업 모델을 발굴해 창업의 밑거름을 제공하기 위해 마련됐다.
시는 이번 아카데미를 통해 얻어진 성과를 실제 현장에 도입해 시범적으로 적용, 새로운 사회적기업 창업 아이템을 실현해 나갈 방침이다.
이를 위해 산·학·관 사회적기업 네트워크를 유지하고 협력해 나갈 계획으로 사회적기업 경영자의 자질과 능력을 갖춘 미래의 지역 선도자로 성장할 수 있도록 인재양성 교육에 집중해 나가기로 했다.
이날 종강식에서는 수강생들의 아이디어와 우수한 모델 발굴에 대한 시상도 진행됐다.
‘전주한옥마을의 문제점을 찾아라’는 주제로 7개 팀별 미션을 제시, 발표를 통해 우수팀을 선발 시상했다. 대상에는 ‘전주한옥마을의 외곽을 살려라’는 주제로 발표한 팀이 전북대학교 총장상을, ‘전주한옥마을의 쓰레기 환경문제를 해결하라’를 발표한 팀의 경우 전주시장상을 수상했다.
특히 교육생이 이론을 현장에서 접목하고 자질과 능력을 더더욱 키워나갈 수 있도록 지역 내에서 왕성한 활동을 펼치고 있는 사회적기업 대표와 멘토·멘트 결연식을 갖기도 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