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주시는 27일 안덕마을(완주군 구이면)에서 시 산하 공무원으로 구성된 상상동아리 회원 50여명을 대상으로 “새로운 창조를 위한 비움과 채움의 만남”이란 주제로 직원 역량강화 교육을 실시하였다.
이번 교육은 상상동아리 회원들의 적극적인 시정참여와 정책개발을 위해 상상력과 창의적인 감각을 키워, 미래의 경쟁력을 갖추고, 시정에 적용할 수 있는 역량을 키우기 위해 마련된 교육으로,
오전에는 최윤규 카툰경영연구소 소장으로부터 “창조경제시대 상상력 코드”라는 주제로 상상력을 자극하는 강의를 들었으며, 오후에는 배재홍 심리학 박사의 “감정 인식을 통한 감정관리 및 자기 동기에 대한 강의”를 들었다.
최윤규 카툰경영연구소 소장은 “사람은 누구나 자신의 수준만큼의 생각을 한다. 그 수준을 뛰어넘을 수 있게 하는 것이 상상력이다. 미래의 경쟁력은 먼저 어떻게 보느냐에 따라 결정된다.”며 “세상을 작게 만들기 위해선 자신이 커져야하고, 나보다 더 큰 내가 되기 위해선 책읽기를 통하여 상상력을 키우고 창의적으로 실천해야 한다“라고 하며, 공직자로서 상상력과 창조적 감각을 키워 시정의 중추적 역할을 다할 것을 주문하였다.
김태수 총무과장은 “상상동아리 회원들의 창의적 아이디어와 제안이 시정 정책에 반영되어 시정발전에 기여했으면 한다”며 “앞으로도 동아리 활동에 다각적인 지원과 신규동아리 결성에 앞장서는 등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말하였다.
한편, 전주시 상상동아리는 직원들의 자발적인 참여로 구성된 시정연구 동아리로 2007년도부터 운영되고 있으며, 현재 18개 동아리 189명의 회원이 활동하고 있다.
매년 초 동아리별 연구과제를 선정하여 1년간 학습과 현장 활동을 통해 아이디어와 정책을 발굴하는 등 시정발전에 기여하고 있으며, 연구 활동외 봉사활동 및 재능기부로 시민들에게 도움을 주는 등 활발한 활동을 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