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주시가 다시 찾고 싶은 지속가능한 명품 한옥마을을 만들기 위한 수용태세 마스터플랜을 마련, 추진키로 했다.
특히 한옥마을의 정체성을 확립하고 주민들의 정주여건 개선, 관광객들의 만족도를 높일 수 있도록 주민과 관광객, 전문가 등의 의견을 지속적으로 수렴, 수정·보완함으로써 ‘한국 전통문화관광 수도’를 실현하겠다는 방침이다.
전주시는 한옥마을 내 주민들의 정주여건 개선과 관광객 수용태세 개선을 위한 6개 분야, 18개 사업계획을 주 골자로 한 ‘한옥마을 수용태세 개선 종합계획’을 마련한 가운데 사업별 세부추진계획을 수립, 구체적으로 추진할 계획이라고 28일 밝혔다.
한옥마을 발전의 새로운 패러다임을 제시할 수용태세 개선을 위한 주요 6개 분야는 △한옥마을 관리·운영체계 강화 △쾌적하고 안전한 환경 조성 △사람중심 교통환경 △멋스런 한옥관리 △전통문화 관광콘텐츠 확충 △지속가능 슬로시티 조성 등이다.
세부적으로 한옥마을 주민들의 정주여건 개선을 위한 관리·운영체계 강화 차원에서 관리·운영 지원시스템을 구축하고 보전·발전을 위한 민·관 거버넌스 구축, 거주민 생활지원 프로그램 운영 등을 추진할 계획이다.
이를 위해 한옥마을사업소를 한옥마을로 이전해 각종 민원해결 전담 직원 배치, 신고·인허가처리 매뉴얼 마련, 촌장제 도입, 해피하우스 설치, 대규모 축제·행사의 원칙적 제한, 경관 관리방안 수립, 지구단위계획 운영 강화 등을 진행키로 했다.
또한, 관광객의 만족도를 높여 다시 찾고 싶은, 지속가능한 명품 한옥마을이 될 수 있도록 괘적하고 안전한 환경 구축을 위해 △청소 △화장실 △하수관거 정비 △가로 정비 △광고물 관리 △식품위생 △금연 △소방 등 관광수용태세를 대폭 개선해 나가기로 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