무안군 망운면에 거주하는 주민 3명이 지역 어르신들을 위해 쌀 20㎏ 22포대를 전달해 지역사회에 훈훈한 미담이 되고 있다.
푸른무안21 망운면 회장인 송남수씨와 망운정미소를 운영하는 이정욱씨, 어촌계장 한종화씨는 지난 15일 어르신들을 위해 써 달라며 망운면 분회 경로당과 각 마을 경로당에 쌀 20㎏ 22포대를 기증했다.
이들 3인은 평소에도 지역 어르신들에 대한 각별한 정을 갖고 지역의 크고 작은 행사에 솔선수범 하고 있다.
푸른무안 21 망운면회장을 맡고 있는 송남수씨는 한달에 한번씩 회원들과 함께 바닷가 주변 및 농경지에 숨어 있는 쓰레기를 수거하면서 환경 정화활동에도 앞장서고 있어 지역의 젊은이들에게 모범을 보이고 있다.
박종학 망운면장은 3명 감사의 뜻을 전하며 “올겨울 예년보다 더 추위가 심해서 동절기 어르신들이 어떻게 지내시나 걱정이 많았는데 후원의 손길이 많아 참 다행이다” 며 감사의 뜻을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