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 메일전송
중국 강소성 연운항시위원회 대표단 군산방문
  • 진신권
  • 등록 2015-03-27 10:51:00

기사수정
  • 군산시·연운항시 우호교류 합의서 체결...다방면 교류확대 약속
▲     © 진신권


군산시와 우호교류 도시인 중국 강소성 연운항시위원회 대표단 일행이 3월 26일 군산을 방문했다.

 

양성세(杨省世) 연운항시위원회 서기를 비롯한 공무원 15명과 항만(港湾)그룹 사장 등 총 18명으로 구성된 대표단의 이번 방문은 새만금개발의 경험과 노하우를 공유해 연운항시 산업단지 개발에 접목시키기 위해 이뤄졌다.

 

또한, 연운항시와 군산시의 교류 확대방안 논의 및 상호 우의를 더욱 돈독히 다지는 계기가 될 것으로 기대된다.

 

대표단은 이날 새만금현황 및 한중경협단지에 대한 설명을 듣고 새만금 지역을 시찰한 후 새만금의 무한한 발전 가능성에 기대감을 나타냈다.

 

이어 군산시청에서 문동신 군산시장, 진희완 군산시의회 의장과 면담을 갖고 향후 새만금을 거점으로 한중 양국의 상생 협력 방안에 대해 심도 있게 논의했다.

 

그 첫 걸음으로 양시 국제교류 담당 부서장들은 이 자리에서 상호 교류강화를 위한 경제, 문화예술, 스포츠, 관광 등 다방면의 협력 강화를 주 내용으로 하는 ‘군산시와 연운항시 2015년 우호교류 합의서’를 체결했다.

 

문동신 시장은 “이번 방문 중에 체결한 우호교류 합의서가 앞으로 양 시의 관계를 더욱 돈독히 다지고 교류의 폭을 넓히는 계기가 되기를 기대한다”고 말했다.

 

양성세(杨省世) 연운항시위원회 서기는 “새만금의 위용을 보고 감탄했다”며 “새만금 도시 군산시의 발전가능성을 재확인한 이번 방문에서 군산시의 진심어린 환영에 감사드리고, 앞으로 양 시간 활발한 교류와 유대강화를 기대한다”고 화답했다.

 

한편, 중국 중부 연안의 강소성 동북쪽에 위치한 연운항시는 2011년 군산시와 국제우호도시 관계를 체결한 인구 526만 명의 연안 도시로서 첨단 장비 제조업, 석유화학 공업, 신재료신에너지 산업, 해양산업 등이 주력 산업으로 발달해 있다.

 

0
  • 목록 바로가기
  • 인쇄


이전 기사 보기 다음 기사 보기
많이 본 뉴스더보기
  1. 신천지의 두 얼굴 울산 청년 크루 페스티벌의 진실 [뉴스21일간=김태인 ]자료사진 "청년"의 이름 뒤에 숨은 검은 그림자, 울산 청년 크루 페스티벌의 진실2025년 9월, 울산에서 열리는 '제3회 청년 크루 페스티벌'을 둘러싼 의혹이 증폭되고 있습니다. 겉보기에는 청년 문화를 위한 축제로 보이지만, 그 이면에는 특정 사이비 종교 단체의 교묘한 포교 전략과 정치권과의 불편한 유착 가능...
  2. 울산시, 하절기 이야기(스토리) 야시장 성료 [뉴스21일간=김태인 ]  지난 7월 18일부터 지난 9월 13일까지 약 두 달간 이어진 하절기 ‘울산의 밤, 이야기(스토리) 야시장’이 성황리에 막을 내렸다.  울산시가 주최하고 울산문화관광재단이 주관한 이번 야시장은 하루 평균 7,690명, 총 누적 14만 6,100명의 관람객이 방문해 울산의 여름밤을 환하게 밝혔다.  이번 하절기 이야기(스...
  3. 오치골 한가위 노래 자랑, 추석 맞이 첫 개최 [뉴스21일간=임정훈 ]울산 북구 양정동 오치골에서 추석을 맞아 온 가족이 함께 즐길 수 있는 특별한 축제의 장이 열린다. 오치골 한가위 노래 자랑 추진위원회는 오는 10월 6일(월), 북구 양정 생활체육공원 인라인스케이트장 상설 무대에서 **‘제1회 오치골 한가위 노래 자랑’**을 개최한다고 밝혔다.이번 행사는 지역 대표 캐릭터 ‘까미·.
  4. 신간 <죽음의 쓸모> 박미라 시인이 신작 시집 『죽음의 쓸모』를 펴냈다. 달아실시선 96번으로 나왔다.  박미라 시인의 시(의 특징)를 한마디로 축약하기는 어렵지만 거칠게 축약하자면 “정밀한 묘사에서 힘을 얻는 서사, 깊은 사유를 품은 어둑한 서정”이라고 할 수 있다. 그리고 이러한 특징은 이번 신작 시집 『죽음의 쓸모』의 등뼈를 이룬다. 노련한 ...
  5. SSG의 에레디아, 최정, 한유섬, 류효승, 네 타자 연속 홈런포 홈런 군단 SSG의 강타선이 또 한 번 프로야구사에 남을 명장면을 만들어냈습니다.서막은 에레디아가 열었습니다.4회 첫 타자로 나와 NC 로건의 초구를 받아쳐 왼쪽 담장을 넘기는 홈런을 쳐냈습니다.다음 타자인 최정은 더 큰 아치를 그렸습니다.이번에도 타구가 왼쪽 방향으로 날아갔는데 관중석을 넘어가 장외 홈런이 됐습니다.이어 좌타자...
  6. 울산 동구 산업역사 사진전‘불꽃’개최 [뉴스21일간=임정훈 ]울산 동구는 한국산업단지공단 후원으로 마련한 울산 동구 산업역사 사진전 ‘불꽃’을 오는 9월 20일부터 10월 26일까지 문화공장 방어진에서 개최한다.      이번 사진전은 조선산업 역사를 개척해 온 노동자들의 땀과 열정, 치열한 삶과 고귀한 노동의 가치를 재조명하여, 산업역군으로 시대를 개척한 구민들...
  7. 형용사의 쓸모 인생을 흰 도화지에 비유하곤 한다. 무엇을 그리는가에 따라 삶이 달라진다는 것. 하지만 아름다운 그림은 ‘무엇’을 그리는가만큼이나 ‘어떻게’ 그리는지가 중요하다. 밑그림이 조금 부족해도 다채로운 색깔을 조화롭게 사용할 때 훨씬 아름답게 보인다. 인생에 무엇을 그릴지를 고민하는 것이 ‘명사’형 인생이라면 어떻게 그릴지 ..
사랑더하기
sunjin
대우조선해양건설
행복이 있는
오션벨리리조트
창해에탄올
더낙원
모바일 버전 바로가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