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
|
비가 내려도 애도의 추모 행사가 열렸다.
세월호 여객선 침몰사고 1주기인 16일 ‘상주시민단협’이 주최하고 14개 시민단체가 함께한 세월호 1주기 추모 행사를 상주시 왕산공원에서 열었다.
세월호 1주기 추모 사진전시와 추모리본 및 노란 풍선이 가득한 상주시 왕산공원에는 많은 시민이 비가 오는 가운데서도 방문해 희생자들의 넋을 위로했다.
행사에는 침몰 당시 영상이 잔잔한 음악과 함께 흘렀으며 추모노래, 추모글 낭송, 추모음악, 등으로 이어졌다.
또한, 참여한 상주시민의 손에는 작은 노란색 종이배가 대형 종이배에 놓였으며 촛불을 든 애도의 물결이 숙연함을 더했다.
추모행사는 오후 7시부터 상주시 왕산공원에서 시민단체를 포함한 상주시민 500여 명이 비가 오는 쌀쌀한 날씨에도 참여하고 다녀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