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특별전] 호찌민 주석 탄신 135주년·한–베 수교 33주년 기념 특별전
한국과 베트남의 우정이 ‘빛’이라는 예술의 언어로 재해석된다. 호찌민 주석 탄신 135주년과 한–베 수교 33주년을 기념하는 특별전 ‘빛으로 잇는 우정, 북두칠성 아래의 두 나라 이야기’가 오는 12월 10일부터 12일까지 국회의원회관 3층 로비에서 개최된다. 이번 전시는 한–베의원친선협회와 주한 베트남 대사관이 공동 주최하고, 한...
[특별취재] 남원중 3학년 학생 80명 등 95명 참여… ‘제주의 아픈 역사’ 현장서 배우다
[특별취재] 남원중 3학년 학생 80명 등 95명 참여… ‘제주의 아픈 역사’ 현장서 배우다 사단법인 서귀포룸비니청소년선도봉사자회(대표 박은교)가 24일 남원중학교 3학년 학생 80명과 교사7명, 봉사자회원 8명 등 95명이 참여한 가운데 제주의 아픈 역사 바로알기 탐방 프로그램을 진행했다. 이 프로그램은 일제강점기와 제주4·3의 비극이 고...

정부는 세월호 선체를 인양하기로 최종 결정했다.
박인용 국민안전처 장관은 22일 오전 서울 세종로 정부청사에서 브리핑을 통해 "재난 및 안전관리기본법 제14조 제3항에 따라 중앙재난안전대책본부 회의에서 세월호 선체를 인양하기로 최종 결정했다"고 밝혔다.
그러면서 "오늘 중앙재난안전대책본부 회의에서는 해양수산부가 제출한 세월호 선체인양결정안에 대한 심도 있는 토론과 심의결과 원안대로 확정, 해양수산부는 인양추진시에 다음사항을 고려하도록 했다"고 설명했다.
정부는 지난 4월 18일, 19일 양일간 국민안전처 주간으로 해양수산부, 기획재정부 및 관계전문가들이 모여 인양방법의 적절성, 소요비용과 예산확보 대책등 신속하고 원활한 심의를 위하여 해양수산부의 세월호 선체처리 기술검토 내용에 대해 사전검토실무회의를 실시한바 있다.
이어 지난 20일 해양수산부에서 세월호 선체처리 기술검토 결과와 실종자 가족 그리고 유가족의 의견수렴 공론화 과정들의 결과를 포함한 세월호 선체인양 결정안을 중앙재난안전대책본부로 제출했다.
박 장관은 "실종자 유실방지와 선체손상최소화 대책, 인양시 위험과 불확실성에 대한 충분한 사전대책 인양과정에서 안전대책과 비상대비계획수립, 잔존유 처리 등 해양오염방지대책, 인양결정 후 후속대책등에 대한 구체적인 계획을 수립, 추진하도록 했다"고 밝혔다
박 장관은 정부는 이번 중앙재난안전대책본부의 결정에 따라 인양과 관련된 부처별로 맡은 역할을 충실히 준비하여 세월호 선체인양이 성공적으로 이뤄질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강조했다.
특히 "이번 결정은 기술적으로 여러 가지 위험이나 불확실성이 있지만 기술적으로 인양이 가능하다는 결과와 특히 유가족들과 국민들의 여망을 고려해서 인양을 결정했다"고 말했다.
이에 따라 해수부는 선체 인양 전담 부서를 부내에 설치하고 필요한 인력과 예산을 기획재정부 등 관계 부처와 협의해 세부 인양설계와 준비 작업을 병행, 가능한 한 9월 중에 현장작업에 착수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배상익 선임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