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흥시의회 윤태학 의장은 26일 오전 의장실에서 2014회계연도 세입·세출 결산검사위원을 위촉하고 결산검사에 본격 돌입했다.
이날 위촉된 결산검사위원은 시의회 홍원상 의원을 대표위원으로, 재무·회계 관리 분야 전문가 4명 등 모두 5명으로 구성됐다.
이 자리에서 윤 의장은 “예산 결산검사는 시 집행부가 예산을 바르게 썼는지, 방만한 집행은 없었는지 확인하는 절차로 우리 시 재정운영 상태를 진단하는 계기가 되어야 할 것”이라고 강조하며, “전문지식과 풍부한 경험을 갖고 계신 분들이 위촉되신 만큼 홍원상 대표위원을 중심으로 책임감을 가지고 최선을 다해줄 것”을 당부했다.
이번에 선임된 위원들은 26일부터 6월 14일까지 20일간 2014회계년도 세입·세출 결산, 계속비와 명시·사고이월비의 결산, 채권 및 채무의 결산, 재산 및 기금의 결산, 금고의 결산을 검사하게 된다.
한편 이번 결산검사 결과는 7월 제1차 정례회 때 해당 상임위와 예산결산특별위원회 심사를 거쳐 최종 승인하게 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