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산시와 함께하는 제6회 OK저축은행 배 전국 농아인 야구대회가 지난 5월 30일, 31일 이틀간 안산 배나물 야구장과 성곡 야구장에서 성황리에 개최됐다.
프로배구 안산 연고 구단인 OK저축은행의 모기업 아프로 서비스그룹이 주최하고, 안산시가 후원하는 이번 대회에는 전국에서 12개팀 약 300여명의 농아인 야구 선수들과 가족이 참가해 열띤 경기를 펼쳤다.
제종길 안산시장은 축사를 통해 “평소 사회공헌에 힘써 온 아프로 서비스그룹의 농아인들을 위한 야구대회 개최를 높이 평가하며, 장애인에 대한 편견을 없애고 장애인이야말로 세상의 중심임을 널리 알리는 우리나라 대표적인 야구대회로 발전하길 기대한다.”고 말했다.
OK저축은행의 모기업인 아프로 서비스그룹 정길호 스포츠단 단장도 개회선언에 앞서 “배구단의 연고지인 안산에서 아프로 서비스그룹의 대표적인 사회공헌 활동인 전국 농아인 야구대회를 개최하게 되어 더욱 뜻 깊은 행사가 됐다.”며 안산시에 감사를 표했다.
한편 31일 펼쳐진 결승전에는 안산 빅토리 팀과 대구 호크아이 팀이 진출하여 마지막까지 열전을 벌인 결과 14:13으로 안산 빅토리 팀이 우승을 차지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