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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산 바이오.웰빙.연구특구 공사 ‘착착’...‘자동차산업 메카 날갯짓’
  • 김종관 기자
  • 등록 2015-06-15 18:32:3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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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자동차 주행시험로 및 연구동 건설공사 순조롭게 진행


지난해 첫 삽을 뜬 서산 바이오.웰빙.연구특구 공사가 순조롭게 진행되면서 서산이 자동차산업의 메카로 떠오르고 있다.

11일 서산시에 따르면 부석면 천수만 간척지 B지구 일원 특구에는 자동차 주행시험로와 연구동 건설을 위한 공사가 한창 진행 중이다.


주행시험로는 지대를 높이기 위한 성토공사가 80%의 공정률로 진행되고, 연구동은 골조공사를 벌이고 있다.

현대모비스는 특구 내 110만㎡ 부지에 2500억원을 투입해 내년도 말까지 14개 주행시험로와 연구동을 갖춘 자동차 첨단부품 연구시설을 건설할 계획이다.


이에 맞춰 사업시행자인 현대건설은 286억원의 사업비를 들여 지방도 649호선과 특구를 연결하는 2.5Km의 4차선 도로를 개설하고 있다.


지난해 말 용지 보상을 완료했고, 올해 말 완공을 목표로 현재 개설공사를 원활하게 진행하고 있다.


서산시는 주행시험장 준공에 맞춰 80억원을 들여 2.0Km의 북측 진입도로를  맞춰 개설할 계획을 갖고 있다.


한편 현대건설은 현대서산농장, 경북대 산합협력단, 충북대 산학협력단과 공동으로 특구 내 북쪽에 국책사업인 차세대바이오21사업을 위한 농업바이오 연구단지 조성사업도 진행하고 있다.


서산시는 이러한 사업이 완료되면 9100억원의 생산유발효과와 1만 5000명의 고용창출효과, 312억원의 세수 증대 효과가 발생할 것으로 전망하고 있다.


또 기존의 60여개 자동차 부품공장들과 연계해 시너지 효과가 극대화 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서산 바이오.웰빙.연구특구는 지난 2008년 특구로 지정된 후 지지부진한 사업 추진을 보이다 2013년 말 자동차 연구시설이 들어설 수 있도록 특구조성 계획이 변경 승인되면서 지난해 4월 첫 삽을 뜨게 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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