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 메일전송
새만금-탄소-동부권 개발, 총선 3대 공약 추진
  • 임환우전북사회부기자
  • 등록 2015-07-03 16:54:55

기사수정
  • 새만금과 탄소산업, 지‧덕권 개발을 골자로 한 전북의 3대 현안을 선정

새누리당 전북도당(위원장 김항술)은 7월 2일, 새만금과 탄소산업, 지‧덕권 개발을 골자로 한 전북의 3대 현안을 선정하고, 이를 내년 총선공약에 반드시 포함해 주도록, 당 정책위원회(의장 원유철)에 긴급 요청했습니다. 전북도당은 특히 이번 요청에 앞서, 전라북도와 지역현안에 대한 실무자 회의를 갖고, 공약 반영 사항 등을 면밀하게 점검했습니다. 선정된 3대 현안은 크게 전라북도를 새만금권역과 탄소산업권역, 지리산‧덕유산권역으로 구분하며, 권역별 동반 성장을 목표로 합니다.

 

먼저 새만금은 국책사업으로서, 동북아 한‧중경제협력의 명실상부한 심장부가 되어 전북 발전의 중추적 성장 동력의 역할을 해야 합니다. 이를 위해서는 무엇보다 새만금에 대한 접근성이 높아야 합니다. 때문에 새만금에 국제공항이 반드시 들어설 수 있도록 정부 여당 설득에 최선을 다 하겠습니다. 이와 함께 새만금 신항만건설, 내부 연결 도로망 구축 등 교통 인프라의 대거 확충을 위해서도 당력을 집중하겠습니다.

 

두 번째는 탄소산업 분야입니다. 전북도당은 새만금 이후, 전북발전을 이끌 차세대 성장동력으로 탄소산업에 주목하고, 이에 대한 당 차원의 지원과 적극적인 육성에 나설 계획입니다. 세부적으로 법률 개정을 통한 ‘한국탄소융합기술원’의 국책연구기관 지정을 추진하고, 현재 상임위에 계류중인 ‘탄소산업 육성 및 지원에 관한 법률’의 국회 통과를 위해 앞장서겠습니다. 탄소시장은 매년 10% 이상 고속 성장하고 있어, 오는 2020년 788조원, 2030년에는 1,559조원 규모 전망됩니다. 국내 탄소시장도 2020년 47조원에서 2030년 105조원까지 확대될 것으로 보여, 타 지역에 앞선 준비와 노력이 요구됩니다.

 

마지막으로 지리산‧덕유산권 개발입니다. 낙후된 전북에서도 더욱 낙후된 지역이 지리산‧덕유산권역의 6개 시‧군입니다. 남원시, 임실군, 순창군, 진안군, 무주군, 장수군에 각각 지역발전의 기폭제가 될 특성화 사업을 추진하겠습니다.  현재 진안군과 임실군에는 대통령 공약사업으로 산림치유단지와 식생활교육연수센터가 각각 들어설 예정이며, 새누리당은 이들 사업에 대한 국립화를 진행하겠습니다. 또 남원시에는 지리산 산악철도 사업을 추진, 스위스의 융프라우를 재현해 새로운 관광자원으로 창출해 내겠습니다. 무주군은 오는 2017년 세계태권도선수권대회가 성공적으로 개최될 수 있도록, 관련 인프라 구축에 적극 나서겠습니다. 아울러 장수군과 순창군에 대해서도 지속적인 협의를 통해 추가 지역개발 선도 사업을 발굴하고, 이를 적극 추진해 가겠습니다.

이 밖에 새누리당 전북도당은 집권여당으로서 대통령 공약사항 등 여러 현안에 대해서도 철저한 점검과 검토로 책임감을 갖고, 지원해 나가겠습니다. 특히 국가식품클러스터 조성 사업은, 현재 진행중인 계획에 따라 새만금, 탄소산업과 함께 전북발전의 핵심 동력이 될 수 있도록, 관련 기업 유치 및 예산 지원에 당 차원의 조력을 아끼지 않겠습니다.

 

전북도당은 또 추가 총선공약 개발을 위해 관계기관과 지역발전 현안 협의를 지속적으로 실시하고, 전북발전의 기본적인 틀 및 전략을 공유해 나가겠습니다.

0
  • 목록 바로가기
  • 인쇄


이전 기사 보기 다음 기사 보기
많이 본 뉴스더보기
  1. 울산교육청, 나눔과 대화로 수업 성장 해법 찾는다 [뉴스21일간=이준수 기자]  울산광역시교육청(교육감 천창수)은 12일 다산홀에서 중고등학교 교원과 교육전문직을 대상으로 ‘2025 수업 성장 나눔 대화의 날’을 열었다.      이 행사는 2022 개정 교육과정 안착과 학생 참여 중심 수업 문화를 확산하고자 마련한 실천적 장으로, 현장 교원들이 수업 사례와 고민을 나누며 함께 ...
  2. 울산 화평교회, 울산동구종합사회복지관에 추석맞아 이웃사랑 나눔 실천 100만원 후원 [뉴스21일간=임정훈 ]울산 화평교회(담임목사 장지훈)는 9월 12일 금요일 10시에 울산동구종합사회복지관(관장 한영섭)을 방문하여 추석 명절을 맞아 지역 내 취약계층 지원을 위한 후원금 100만원을 전달했다.    이번 후원은 홀몸어르신, 저소득가정 등 지역 내 복지 사각지대에 놓인 이웃들에게 사랑 나눔을 실천하고 더불어 살아가...
  3. 인공지능·디지털 연수로 학교 행정 효율 높인다 [뉴스21일간=이준수 기자]  울산광역시교육청(교육감 천창수)은 9일부터 12일까지 남구 종하이노베이션센터에서 교육행정직과 교육공무직을 대상으로 ‘인공지능(AI)·디지털 역량강화 연수’를 진행했다.      이번 연수는 인공지능과 디지털 도구를 활용한 실무 연수로 학교 행정 업무의 효율성을 높이고, 현장 행정 서비스의...
  4. 울산시, 하절기 이야기(스토리) 야시장 성료 [뉴스21일간=김태인 ]  지난 7월 18일부터 지난 9월 13일까지 약 두 달간 이어진 하절기 ‘울산의 밤, 이야기(스토리) 야시장’이 성황리에 막을 내렸다.  울산시가 주최하고 울산문화관광재단이 주관한 이번 야시장은 하루 평균 7,690명, 총 누적 14만 6,100명의 관람객이 방문해 울산의 여름밤을 환하게 밝혔다.  이번 하절기 이야기(스...
  5. 신천지의 두 얼굴 울산 청년 크루 페스티벌의 진실 [뉴스21일간=김태인 ]자료사진 "청년"의 이름 뒤에 숨은 검은 그림자, 울산 청년 크루 페스티벌의 진실2025년 9월, 울산에서 열리는 '제3회 청년 크루 페스티벌'을 둘러싼 의혹이 증폭되고 있습니다. 겉보기에는 청년 문화를 위한 축제로 보이지만, 그 이면에는 특정 사이비 종교 단체의 교묘한 포교 전략과 정치권과의 불편한 유착 가능...
  6. 울주군치매안심센터, 국제피플투피플 춘해보건대챕터 치매극복 선도단체 지정 (뉴스21일간/최원영기자)=울주군치매안심센터가 12일 국제피플투피플 춘해보건대챕터(춘해보건대 대학생 봉사단체)를 ‘치매극복 선도단체’로 지정하고 업무 협약식을 가졌다.이번 협약은 청년 봉사자의 적극적인 참여를 통해 지역사회 내 치매 네트워크를 확장하고, 돌봄 사각지대에 놓인 치매 어르신께 실질적인 도움을 제공하기 위해 .
  7. 신간 <강의∣롤랑 바르트의 죽음들> 프랑스 기호학자이자 문학비평가 롤랑 바르트의 콜레주드프랑스 취임 연설 「강의」, 그리고 바르트가 세상을 떠난 이듬해 자크 데리다가 발표한 애도의 글 「롤랑 바르트의 죽음들」을 묶은 책 『강의∣롤랑 바르트의 죽음들』(김예령 옮김)이 문학과지성사의 ‘채석장 시리즈’로 출간되었다. 하나는 바르트의 시작을, 다른 하나는 바르...
사랑더하기
sunjin
대우조선해양건설
행복이 있는
오션벨리리조트
창해에탄올
더낙원
모바일 버전 바로가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