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특별전] 호찌민 주석 탄신 135주년·한–베 수교 33주년 기념 특별전
한국과 베트남의 우정이 ‘빛’이라는 예술의 언어로 재해석된다. 호찌민 주석 탄신 135주년과 한–베 수교 33주년을 기념하는 특별전 ‘빛으로 잇는 우정, 북두칠성 아래의 두 나라 이야기’가 오는 12월 10일부터 12일까지 국회의원회관 3층 로비에서 개최된다. 이번 전시는 한–베의원친선협회와 주한 베트남 대사관이 공동 주최하고, 한...
[특별취재] 남원중 3학년 학생 80명 등 95명 참여… ‘제주의 아픈 역사’ 현장서 배우다
[특별취재] 남원중 3학년 학생 80명 등 95명 참여… ‘제주의 아픈 역사’ 현장서 배우다 사단법인 서귀포룸비니청소년선도봉사자회(대표 박은교)가 24일 남원중학교 3학년 학생 80명과 교사7명, 봉사자회원 8명 등 95명이 참여한 가운데 제주의 아픈 역사 바로알기 탐방 프로그램을 진행했다. 이 프로그램은 일제강점기와 제주4·3의 비극이 고...
고려청자의 전통을 이으면서도 현대적인 디자인 감각을 선보인 작품들이 다수 선보인 제15회 대한민국 청자공모전 입상작 25점이 발표됐다.
제43회 강진청자축제 기획행사로 마련된 이번 청자공모전은 전통부문과 디자인부문으로 나눠 실시됐으며 대한민국 명장 도자사, 도자재료, 디자인 분야 등 각 분야별 5명 위원들의 엄정한 심사를 거쳤다. 심사위원들은 청자 태토와 유약을 사용해 전통성과 현대적 감각, 독창성을 살린 작품을 입상작으로 결정했다고 밝혔다.
대상은 디자인 부문에 출품한 전남 여수 출신의 김상용 작가의‘청자상감화문발’이 선정됐다. 지구를 의미하는 둥근‘발’안에 세계 여러나라와 인종을 초월해 평화와 화합을 기리는 의미의 칸을 만들고 각 칸마다 들꽃무늬를 음각하여 안쪽은 동양적인 기본상감에 바깥쪽은 서구적인 코발트 기법을 응용한 작품으로 문양의 섬세함과 정성을 높이 평가했다.
전통부문 최우수상에는 강진지역 박병조 작가의 '소통(가제)'이 선정됐다. 일반적인 자기에서 볼 수 없는 형태로 전통문양인 솟을무늬를 양각으로 시문한 뒤 다시 한꺼풀 파내어 연당초 문양을 상감기법으로 장식한 작품이다.
디자인부문 최우수상에 선정된 강진지역 김유성 작가의 '청자계영배와 인퓨져'는 현대적 디자인과 다기 구성이 돋보이는 작품으로 탁월한 발상이 높은 점수를 받았다.
대상에는 문화체육관광부장관상과 상금 1천만원이 지급되고 최우수상은 전라남도지사상과 상금 500만원(전통부문), 300만원(디자인부문)이, 우수상에는 강진군수상과 상금 300만원(전통부문), 100만원(디자인부문)을 제43회 강진청자축제 개막식때 각각 수여할 예정이다.
입상작품인 대상, 최우수상, 우수상, 특선, 입선작품 등 25점은 오는 7월 23일부터 8월 31일까지 강진청자박물관 디지털박물관 2층 특별전시실에 전시한다.
한편, 강진청자박물관 디지털박물관은‘천년의 숨결’등 약 10여개의 디지털 컨텐츠가 구성되어 강진청자축제기간 중 무료로 개방될 예정으로 전통청자의 아름다움을 디지털 영상으로 구성해 관람객들에게 이색적인 즐거움을 제공할 것으로 기대된다.
제43회 강진청자축제는 8월 1일부터 8월 9일까지 9일간 강진군 대구면 청자요지에서 열린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