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낙동강 창녕함안보 구간 ‘조류경보’ 단계 발령
  • 김만석
  • 등록 2015-07-08 09:31:3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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낙동강유역환경청은 7월 7일 17:00시를 기해 조류경보제를 시범운영중인 낙동강 창녕함안보 구간에 대하여 ‘조류 경보’를 발령했다.


이번 발령은 지난 2주간 조류 농도 분석 결과, 창녕함안보 지점(보 상류 12km 지점)의 클로로필 a 농도와 남조류 세포수가 각각 56.0mg/m3, 72,269cells/ml로 “조류 경보” 기준을 초과함에 따른 것이다.


*낙동강 조류경보제 시범운영 : 호소에 적용되던 조류경보제의 하천 적용성검토를 위해 ‘13년부터 3개 보 구간(칠곡보, 강정고령보, 창녕함안보)에 대하여 운영 중


낙동강유역환경청은 조류경보 발령에 따라 관계 기관으로 하여금 환경기초시설 적정 운영과 오염원 점검을 강화토록 하는 한편, 하류 취·정수장에 대하여 조류독성 분석 및 정수처리 강화 등에 만전을 기하도록 요청했다.


지자체 취·정수장에서는 조류차단막, 표면폭기 방식 등으로 조류의 유입을 막고, 이산화탄소, 오존 및 입상활성탄 여과 등 고도정수처리시설을 통하여 안전한 수돗물 공급에 더욱 유의하도록 당부했다.


아울러, 조류경보 발령 구간에서는 수상레저 활동 및 어패류 어획·섭취 등을 자제할 것을 협조 요청했다.


특히, 낙동강유역환경청은 낙동강 주요 지류의 환경기초시설 및 배출업소에 대하여 야간 및 공휴일 등 취약시간대에 집중점검하고 창녕함안보 집수구역 내 가축분뇨 배출시설에 대하여도 집중 점검 할 예정이다.

또한, 수질법에 따른 조류피해 예방 및 조치 명령을 실시하여 수면관리자, 취·정수장 관리자 등에게 신속한 조류제거와 피해예방대책을 추진할 예정이다.


아울러, 7월 8일에 관계기관 ‘녹조 대응 대책반(TF)’ 회의를 긴급 개최하여 조류발생 억제·제거 등을 포함한 기관별 대응조치 방안을 협의 추진한다.


낙동강유역환경청 관계자는 “낙동강 하류의 모든 취·정수장에는 현재 고도처리시설(강변여과방식, 활성탄 및 오존)이 완비되어 정상 가동하고 있어 조류경보 발령에도 먹는 물 공급에는 차질이 없다”며 “안전한 수돗물 공급에 최선의 노력을 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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