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 시민들이 아시아 주요 도시 가운데 가장 규칙적인 저축 습관을 갖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그러나 부모의 노후를 위해 저축하는 비율은 가장 낮았다. 7일 HSBC은행은 아시아 주요 6개 도시에 거주하는 18세에서 64세 500명을 대상으로 설문조사한 결과를 발표했다. 조사 결과에 따르면 서울 응답자의 66%가 매달 저축을 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또 응답자 중 31%가 한 달에 1000달러 이상 저축하고 있으며 소득의 50% 이상을 저축하는 비율도 16%에 달했다. 첫 저축 시기로는 58%가 ‘직장을 구한 직후’라고 답했다. 한편 부모의 노후를 위해 저축한다고 대답한 서울 응답자는 6%로 6개 도시 중 최하위를 기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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