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시체육회는 서울시민들과 국내외 관광객의 많은 사랑을 받아 온 서울광장 스케이트장을 15일 개장한다고 14일 밝혔다.이날 오후 6시40분 개장식에 이어 피겨 국가대표 최지은 선수의 시범공연과 러시아 피겨시범단의 피겨 및 아이스댄싱 공연, 서울랜드 마칭밴드 공연 등이 열릴 예정이다.또 개장식에 앞서 오후 6시에는 시청 앞 광장 루미나리에서 점등식과 인기가수 SG워너비의 축하공연도 펼쳐진다.서울광장 스케이트장은 서울시청 정문 동쪽에 30×50m의 타원형으로 설치한 스케이트장으로, 2004년 겨울 13만 명, 지난해 겨울 20만 명이 이용할 정도로 큰 사랑을 받고 있다.운영시간은 평일(금요일 제외)에는 오전 10시부터 밤 10시까지며 금, 토요일 및 국경일, 경축일 등에는 밤 11시까지이고 스케이트 대여료는 1시간에 1000원이다. 20인 이상 단체이용(주말 제외)은 이용료의 30%가 할인되며, 희망일자 및 시간대를 서울시체육회(02-2282-2162∼5)에 미리 신청해야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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