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특별전] 호찌민 주석 탄신 135주년·한–베 수교 33주년 기념 특별전
한국과 베트남의 우정이 ‘빛’이라는 예술의 언어로 재해석된다. 호찌민 주석 탄신 135주년과 한–베 수교 33주년을 기념하는 특별전 ‘빛으로 잇는 우정, 북두칠성 아래의 두 나라 이야기’가 오는 12월 10일부터 12일까지 국회의원회관 3층 로비에서 개최된다. 이번 전시는 한–베의원친선협회와 주한 베트남 대사관이 공동 주최하고, 한...
[특별취재] 남원중 3학년 학생 80명 등 95명 참여… ‘제주의 아픈 역사’ 현장서 배우다
[특별취재] 남원중 3학년 학생 80명 등 95명 참여… ‘제주의 아픈 역사’ 현장서 배우다 사단법인 서귀포룸비니청소년선도봉사자회(대표 박은교)가 24일 남원중학교 3학년 학생 80명과 교사7명, 봉사자회원 8명 등 95명이 참여한 가운데 제주의 아픈 역사 바로알기 탐방 프로그램을 진행했다. 이 프로그램은 일제강점기와 제주4·3의 비극이 고...
충북 제천시 사회복지법인 금장학원(이사장 장병호)이 시유림을 훼손했다는 의혹제기에 따라 제천시산림특별사법경찰이 내사에 착수한 다음날 곧바로 원상복구에 나섰다.
▲ 충북 제천시 흑석동 산27-1번지내 금장학원 버섯재배지.
금장학원은 제천시 산림공원과 사법경찰이 내사에 착수한 다음날인 15일 오전부터 제천청암학교 교사 등 7명의 직원과 포크래인 등 장비를 동원해 흑석동 산27-1번지 시유림 원상복구에 나선 것으로 확인됐다.
직원 등은 시유림에 버섯재배단지를 조성하는 과정에서 시설된 쇠말뚝과 수도시설, CCTV 등 버섯재배시설을 철거하고 나섰다.
16일 시에 따르면 지난 2013년 조성된 금장학원의 흑석동 산27-1번지 700㎡에 대한 산림훼손과 관련 원상복구명령을 내리지 않았다.
금장학원은 “학생들의 체험학습장으로 조성했다. 무슨 문제가 있나”라는 입장을 밝힌 것에 비하면 상반된 움직임으로 풀이된다.
시 관계자는 “원상복구가 우선되어야 하는 만큼 금장학원의 시유림 산림훼손과 관련 원상복구명령을 내린 후 위법행위에 대한 수사결과를 검찰로 송치할 것을 검토하고 있다”고 말했다.
금장학원 법인 관리자와 청암학교 교장직무대리, 행정실장 등은 공식입장을 듣기 위해 수차례 연락을 시도했지만 전화를 받지 않는다.
금장학원(당시 이사장 장원식·현 이사장 부친)은 지난 2005년 7월1일 시유림인 흑석동 산27-1번지 14만3007㎡ 중 1만6818㎡를 숲탐방로(건강증진, 체력단련) 체험장으로 활용키 위해 시로부터 대부받았다.
그러나 산지관리법 제14조(산지전용허가)에 따라 사전 허가를 받지 않고 산림을 훼손할 경우, 최고 7년 이하의 징역이나 5000만원 이하의 벌금형에 처해진다.
▲ 금장학원측이 버섯재배하면서 지하수를 만들어 놓고 있다.
▲ 제천 금장학원측이 CCTV 가 장남감이라고 하였으나 확인결과 땅속으로 연결되어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