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원보훈지청(지청장 이재익)에서는 8월17일(월) 전 공무원 비상소집훈련에 이어 지청 회의실에서 6ㆍ25참전유공자이신 김진하 국가유공자를 초청해 직원들을 대상으로 안보강연을 개최, 2015년 을지연습을 시작하였다.
1929년 1월 경기도 용인군 외사면에서 출생한 김진하 선생은 가칠봉전투에 참여해 견고한 적의 진지를 격파하기 위해 선두에서 돌진하며 수류탄으로 적 기관총 진지를 파괴하고 적을 물리친 공로 등으로 충무무공훈장, 화랑무공훈장과 미동성훈장을 받았다.
이날 강연에서 김진하 선생은 이기심을 버리고 전체를 생각할 줄 아는 올바른 국가관과 안보의식을 가질 것을 강조했다.
이 자리에서 이재익 수원보훈지청장은 “을지연습기간을 맞아 생생한 경험담을 토대로 안보강연을 해주신 김진하 선생님께 감사드리며, 이번 을지연습을 통해 국민들이 국가안보에 대한 중요성을 깨달을 수 있는 중요한 계기가 되기를 바란다.” 라고 말했다.
한편, “함께해요 을지연습, 튼튼해요 국가안보” 라는 슬로건으로 8월17일(월)부터 20일(목)까지 진행되는 을지연습은 고구려의 명장 을지문덕 장군의 호국정신을 기리기 위해 명명한 것으로 국가비상사태에 대비하여 행정기관 및 주요 민간 업체들이 참여하여 신속하고 효과적인 국민 생활 안정, 정부기능 유지, 군사작전 지원을 목적으로 실시하는 국가위기관리 종합훈련이다.
수원보훈지청은 안보강연 이외에도 을지연습 기간 중 전시 소산실제훈련, 안보사진 전시회와 경기도 및 수원시 보훈단체장을 초청하여 전시 구체적인 활동상황에 대한 토의를 하는 등 ‘연습은 실전이다‘라는 각오로 임하고, SNS를 통해 을지연습 포스터 및 동영상을 홍보함으로써 국가 안보에 대해 국민들의 관심과 참여를 촉구할 계획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