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주시는 U-12 유소년 전국 리틀 야구대회 성과보고 및 봉납식을 14일 시청 상황실에서 조억동 광주시장, 소미순 광주시의회 의장, 이원용 생활체육회장, 김영호 광주시 야구연합회장, 임노병 광주시 리틀 야구단 감독, 안수환 코치, 학부모 등 6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개최했다.
지난 7월 24일부터 8월 3일까지 경주시에서 개최된 2015 U-12 전국 리틀 야구대회는 광주시 리틀 야구단을 비롯하여 전국 150개 팀이 참가했다.
광주시 리틀 야구단은 서울 강서구, 대구 달성군, 충남 서산시, 고양 덕양구를 차례로 누르고 결승에 올랐으며 강호 서울 강동구 리틀 야구팀과 펼쳐진 결승전에서 연장 접전 끝에 4:1로 격파하고 창단 첫 우승이라는 성과를 거뒀다.
2008년 11월 창단한 광주시 리틀 야구단은 외부지원 없이 학부모들이 운영비를 모아 활동하는 등 어려운 여건 속에서도 창단 8년 만에 전국대회 우승이라는 감격을 맛보았다.
조억동 광주시장은 “광주시의 영예를 드높인 꿈나무들 격려하고 앞으로도 체육발전을 위하여 다각적인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