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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기청, 설 명절 대비 2016년 1회 중소기업금융지원위원회 열어
  • 김만석
  • 등록 2016-01-27 10:11:5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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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소기업청(청장 주영섭)은 설 명절을 앞둔 중소기업의 자금난을 완화하고 매출부진으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전통시장 이용을 활성화하기 위해 27일 ‘중소기업 금융지원위원회’를 열기로 했다.


최근 중소기업중앙회가 실시한 2016년 중소기업 설 자금 수요조사 결과, 내수부진 등으로 중소기업의 자금사정이 좋지 않은 것으로 나타났다. 특히 중소기업의 39.2%가 자금사정이 곤란한 것으로 밝혀졌다.


중소기업 자금난의 원인은 내수부진으로 인한 매출감소(75.1%), 판매대금 회수지연(35.9%), 납품단가 인하(24.6%) 순으로 꼽혔다.


중기청은 중소기업에 설 특별자금을 대출하고, 중진공과 신·기보 보증은 명절전후(1.8~2.23) 21.2조원을 지원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또한 시중은행, 국책은행을 통해 19.2조원을 공급하며 특별히 금리우대(최고 1.3%)를 통해 중소기업들의 금융비용 부담을 덜어 주기로 하였다고 덧붙였다.


중진공은 자금애로 해소를 위해 긴급경영안정자금, 창업기업지원자금 등 정책자금 0.3조원을 지원하고 신보·기보는 1.2조원 규모로 신용보증을 공급한다.


주영섭 중소기업청장은 이날 중소기업 금융지원위원회에서 설 자금 대출과정에서 과도한 담보를 요구하거나, 특정기업에 대출편중 현상이 발생하여 중소기업들이 대출에 불편을 야기하지 않도록 창구 지도를 강화해 줄 것을 은행권에 요청하였다.


또한 지난 25일부터 개최된 전통시장 그랜드세일 기간 동안 ‘전통시장 장보기 행사’, ‘1은행 1시장 자매결연’ 등을 개최하여 시장 활성화에 동참해 줄 것을 당부했다.


금융지원위원회 참여기관들은 설 자금 지원기간 동안 중소기업 및 소상공인의 금융 이용에 따른 불편을 최소화하는 한편 22억원 규모의 온누리상품권 구입 등 전통시장 이용에도 적극 동참하기로 화답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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