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만 인기 유튜버 초청 관광 홍보 사전답사여행 진행
울산시는 인지도 높은 대만 유튜버 차이아까(蔡阿嘎) 팀을 초청해 11월 27일부터 28일까지 1박 2일간 울산의 주요 관광지를 홍보하는 사전답사여행(팸투어)를 진행한다고 밝혔다. 이번 프로그램은 11월 24일부터 28일까지 울산·부산·경남의 주요 관광지 등 동남권 관광 활성화를 위해 해당 지역 롯데호텔과 협업으로 운영하는 대규모 사전답사...
질병관리본부는 지난 23일 최근 뎅기열 유입환자 신고가 지속 증가함에 따라, 태국, 말레이시아, 싱가폴 등 동남아시아를 포함한 뎅기열 발생국가를 여행하는 우리국민을 대상으로 뎅기열 감염 예방주의를 당부했다.
부산시도 최근 동남아시아 등 뎅기열 발생국가를 여행하고 돌아온 시민을 대상으로 뎅기열 신고 현황을 분석한 결과 2015년 동기간 대비 신고환자가 없었으나 올해에는 벌써 5명의 신고환자가 발생했다. 이는 전년도(2015년) 1년 동안 신고환자수가 총 15명인 것을 감안하면, 환자신고 발생속도가 두드러지게 높게 나타난다.
뎅기열은 주로 적도를 기준으로 열대 및 아열대 지역 국가에서 풍토적으로 발생하며, 최근 엘니뇨현상으로 태국, 말레이시아, 필리핀 등 동남아시아 지역에서 뎅기열 발생이 급증하고 있으며, 이로 인해 국내 뎅기열 유입환자도 증가 발생중이며, 실제 유입 환자의 대부분이 동남아시아 지역을 방문 후 감염된 것으로 추정하고 있다.
2016.2.26현재 전국81명 신고, 전년동기간(2015.2.26 23명) 대비 250% 증가, 모두 해외유입 건으로 국내 자체 발생 없음
뎅기열은 모기를 매개로 하는 바이러스 질환으로 뎅기열을 매개할 수 있는 매개체로는 이집트숲모기와 흰줄숲모기이나 도시형 모기인 이집트숲모기가 주요 매개체이며, 국내 서식하는 흰줄숲모기에서는 현재까지 뎅기 바이러스가 검출되지 않았다. 그러나 부산시는 뎅기열 및 지카바이러스 유입 차단을 위해 방역예고제, 동시방역소독의날 운영 등 선제적 대응을 위해 2월부터 집중 방역을 실시하는 등 해외 감염병 유입·확산 차단에 노력을 기울이고 있다.
부산시는 시민들에게 안전한 해외여행을 위해서는 뎅기열 발생국가 여행 시 반드시 모기장 및 모기 기피제 사용 등 감염 예방수칙을 준수하고, 뎅기열 의심 증상(발열, 두통, 오한 등) 발생 시 즉시 의료기관을 방문하여 진료받을 것을 다시 한번 당부한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