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국 병.의원 네 곳 가운데 한 곳 이상이 서울에 있는 것으로 조사됐다.서울시정개발연구원이 최근 간행한 '서울경제'를 보면 지난해 기준 전국 병.의원 5만2천여 개 가운데 27%인 만4천여 개가 서울에 있는 것으로 집계됐다.의료기관별로는 종합병원의 20%가 서울에 있었고 일반 병원 15%, 의원 26%, 한의원 28%로 나타났다.특히 치과 병원과 의원의 서울 집중도는 각각 37%와 30%에 달했다.또 의사와 간호사, 약사 등 의료기관 종사자는 전체 35만여 명 가운데 26%인 9만2천여 명이 서울에서 활동하는 것으로 조사됐다.이에 비해 병상 수는 전국 45만여 개 가운데 15%인 7만여 개가 서울에 있는 것으로 확인돼 의료기관에 비해 병상 수가 적은 것으로 나타났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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