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특별전] 호찌민 주석 탄신 135주년·한–베 수교 33주년 기념 특별전
한국과 베트남의 우정이 ‘빛’이라는 예술의 언어로 재해석된다. 호찌민 주석 탄신 135주년과 한–베 수교 33주년을 기념하는 특별전 ‘빛으로 잇는 우정, 북두칠성 아래의 두 나라 이야기’가 오는 12월 10일부터 12일까지 국회의원회관 3층 로비에서 개최된다. 이번 전시는 한–베의원친선협회와 주한 베트남 대사관이 공동 주최하고, 한...
[특별취재] 남원중 3학년 학생 80명 등 95명 참여… ‘제주의 아픈 역사’ 현장서 배우다
[특별취재] 남원중 3학년 학생 80명 등 95명 참여… ‘제주의 아픈 역사’ 현장서 배우다 사단법인 서귀포룸비니청소년선도봉사자회(대표 박은교)가 24일 남원중학교 3학년 학생 80명과 교사7명, 봉사자회원 8명 등 95명이 참여한 가운데 제주의 아픈 역사 바로알기 탐방 프로그램을 진행했다. 이 프로그램은 일제강점기와 제주4·3의 비극이 고...

용산국제업무지구 개발 사업과 관련해 금품을 받은 혐의를 받고 있는 허준영(64) 전 코레일(한국철도공사) 사장이 7일 구속됐다.
서울중앙지법 한정석 영장전담판사는 이날 새벽 “범죄 사실이 소명되고 증거 인멸 우려가 있다”며 구속영장을 발부했다.
서울중앙지검 형사1부(부장 심우정)는 지난 4일 뇌물 수수 및 정치자금법 위반 혐의로 허 전 사장에 대한 구속영장을 청구했다.
허 전 사장은 2011년 폐기물처리업체를 운영하던 측근 손모(구속기소)씨로부터 용산국제업무지구 개발 사업과 관련한 청탁과 함께 2000만원을 받고, 2011년 11월부터 2014년 9월까지 손씨에게서 불법 정치 자금 1억7600만원을 받은 혐의를 받고 있다.
허 전 사장은 지난 5일 서울 서초구 서울중앙지검 앞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청와대 정치 기획자들의 3류 정치공작이 있다고 확신한다”며 결백을 주장했었다.
경찰청장 출신인 허 전 사장은 2009년 3월부터 2011년 12월까지 코레일 사장을 지냈다. 2012년 총선, 2013년 국회의원 보궐선거 출마했으나 낙마했다. 허 전 사장은 2015년 제15대 한국자유총연맹 회장에 당선됐으나, 지난 2월 자유총연맹 선거에서는 현 정부에서 청와대 홍
보특보를 지낸 김경재씨에게 낙선했다. 검찰이 선거 이틀 전 손씨에 대해 압수수색을 하자, 허 전 사장은 “선거에 영향을 주기 위한 표적 수사”라며 반발했다.
2007년 코레일 주도로 추진된 용산국제업무지구 개발 사업은 사업비 규모가 30조원에 달해 ‘단군 이래 최대 개발 사업’으로 불렸다. 하지만 사업 계획이 계속 변경되다 2013년 3월 백지화됐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