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 메일전송
목포시, 몽골 울란바타르시와 업무 협약 체결
  • 장병기
  • 등록 2016-09-21 21:52:24

기사수정
  • 관광·문화·예술 및 의료관광 활성화 방안 논의

목포시가 몽골 정부와 몽골 수도 울란바타르시를 방문하는 등 지방정부 외교 활동에 나섰다. 





이인곤 부시장을 단장으로한 목포시 대표단은 지난 19일 몽골 정부청사를 방문해 뭉흐바트(Monkhbat) 내각관방장관을 면담하고 양 기관 간 교류협력 사업에 대해 논의했다. 또 울란바타르시와 ▽일반 및 의료관광 ▽문화예술 ▽수출입 무역 등을 주요 추진 정책으로 하는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이번 업무협약은 ▽몽골 단체관광·의료관광객 유치 ▽목포시에 몽골문화촌 조성 ▽양 시 병원 간 협력 지원, 의료봉사 ▽몽골 인력의 한국 송출에 대한 목포시의 지원 ▽ 목포기업에서 생산한 농수산물 수·출입 방안을 중심으로 실질적이고 지속적으로 상호 협력한다는 내용을 담고 있다.


또 몽골 국립공룡박물관장과의 면담을 통해 몽골 고비사막에서 발굴한 공룡 화석의 목포자연사 박물관 전시를 적극 추진하기로 협의했다. 고비사막에서 발굴한 공룡화석은 전문가들 사이에서 자연사적 가치를 높이 평가 받고 있어 전시가 실현되면 목포자연사박물관의 위상이 더욱 높아질 전망이다.

 

이인곤 부시장은 “울란바타르시의 풍부한 자원 및 성장 잠재력과 목포시의 우수한 관광 인프라, 의료경험, 자본이 융합해나가면 상생 발전에 도움이 될 것이다”라며 “이번 협약이 몽골과 목포시가 다양한 분야에서 교류의 폭을 넓히고 양 시의 공동 비전을 향해 순항하는 밑거름이 될 것이다”라고 말했다.


몽골측에서 양 시가 협의한 내용을 확실히 추진하고 우의를 돈독히 다지기 위해 자매결연 체결을 희망함에 따라 목포시는 빠른 시일 내에 바트볼드(Batbold) 울란바타르 시장을 초청해 자매결연을 추진할 예정이다.


한편 몽골 민영방송사인 OLLOO이 이번 목포시 대표단의 방문 전체 일정을 촬영해 방송할 예정이어서 몽골에서의 목포시 홍보 효과도 클 것으로 기대된다.


0
  • 목록 바로가기
  • 인쇄


이전 기사 보기 다음 기사 보기
많이 본 뉴스더보기
  1. 울산교육청, 나눔과 대화로 수업 성장 해법 찾는다 [뉴스21일간=이준수 기자]  울산광역시교육청(교육감 천창수)은 12일 다산홀에서 중고등학교 교원과 교육전문직을 대상으로 ‘2025 수업 성장 나눔 대화의 날’을 열었다.      이 행사는 2022 개정 교육과정 안착과 학생 참여 중심 수업 문화를 확산하고자 마련한 실천적 장으로, 현장 교원들이 수업 사례와 고민을 나누며 함께 ...
  2. 울산 화평교회, 울산동구종합사회복지관에 추석맞아 이웃사랑 나눔 실천 100만원 후원 [뉴스21일간=임정훈 ]울산 화평교회(담임목사 장지훈)는 9월 12일 금요일 10시에 울산동구종합사회복지관(관장 한영섭)을 방문하여 추석 명절을 맞아 지역 내 취약계층 지원을 위한 후원금 100만원을 전달했다.    이번 후원은 홀몸어르신, 저소득가정 등 지역 내 복지 사각지대에 놓인 이웃들에게 사랑 나눔을 실천하고 더불어 살아가...
  3. 인공지능·디지털 연수로 학교 행정 효율 높인다 [뉴스21일간=이준수 기자]  울산광역시교육청(교육감 천창수)은 9일부터 12일까지 남구 종하이노베이션센터에서 교육행정직과 교육공무직을 대상으로 ‘인공지능(AI)·디지털 역량강화 연수’를 진행했다.      이번 연수는 인공지능과 디지털 도구를 활용한 실무 연수로 학교 행정 업무의 효율성을 높이고, 현장 행정 서비스의...
  4. 울산시, 하절기 이야기(스토리) 야시장 성료 [뉴스21일간=김태인 ]  지난 7월 18일부터 지난 9월 13일까지 약 두 달간 이어진 하절기 ‘울산의 밤, 이야기(스토리) 야시장’이 성황리에 막을 내렸다.  울산시가 주최하고 울산문화관광재단이 주관한 이번 야시장은 하루 평균 7,690명, 총 누적 14만 6,100명의 관람객이 방문해 울산의 여름밤을 환하게 밝혔다.  이번 하절기 이야기(스...
  5. 울주군치매안심센터, 국제피플투피플 춘해보건대챕터 치매극복 선도단체 지정 (뉴스21일간/최원영기자)=울주군치매안심센터가 12일 국제피플투피플 춘해보건대챕터(춘해보건대 대학생 봉사단체)를 ‘치매극복 선도단체’로 지정하고 업무 협약식을 가졌다.이번 협약은 청년 봉사자의 적극적인 참여를 통해 지역사회 내 치매 네트워크를 확장하고, 돌봄 사각지대에 놓인 치매 어르신께 실질적인 도움을 제공하기 위해 .
  6. 울산교육연수원, 청렴하고 신뢰받는 조직문화 조성 [뉴스21일간=이준수 ]  울산교육연수원은 9일 제17대 한현숙 원장 취임 이후 첫 청렴대책 추진단 회의를 열었다.  ‘참여와 소통으로 청렴한 울산교육’을 실현하고자 구성된 이번 추진단은 한현숙 원장을 단장으로 각 부서장과 팀장들이 참여했다.        이날 회의에서는 주요 청렴 추진 과제 점검, 소통의 직장문화 조...
  7. 신천지의 두 얼굴 울산 청년 크루 페스티벌의 진실 [뉴스21일간=김태인 ]자료사진 "청년"의 이름 뒤에 숨은 검은 그림자, 울산 청년 크루 페스티벌의 진실2025년 9월, 울산에서 열리는 '제3회 청년 크루 페스티벌'을 둘러싼 의혹이 증폭되고 있습니다. 겉보기에는 청년 문화를 위한 축제로 보이지만, 그 이면에는 특정 사이비 종교 단체의 교묘한 포교 전략과 정치권과의 불편한 유착 가능...
사랑더하기
sunjin
대우조선해양건설
행복이 있는
오션벨리리조트
창해에탄올
더낙원
모바일 버전 바로가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