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특별전] 호찌민 주석 탄신 135주년·한–베 수교 33주년 기념 특별전
한국과 베트남의 우정이 ‘빛’이라는 예술의 언어로 재해석된다. 호찌민 주석 탄신 135주년과 한–베 수교 33주년을 기념하는 특별전 ‘빛으로 잇는 우정, 북두칠성 아래의 두 나라 이야기’가 오는 12월 10일부터 12일까지 국회의원회관 3층 로비에서 개최된다. 이번 전시는 한–베의원친선협회와 주한 베트남 대사관이 공동 주최하고, 한...
[특별취재] 남원중 3학년 학생 80명 등 95명 참여… ‘제주의 아픈 역사’ 현장서 배우다
[특별취재] 남원중 3학년 학생 80명 등 95명 참여… ‘제주의 아픈 역사’ 현장서 배우다 사단법인 서귀포룸비니청소년선도봉사자회(대표 박은교)가 24일 남원중학교 3학년 학생 80명과 교사7명, 봉사자회원 8명 등 95명이 참여한 가운데 제주의 아픈 역사 바로알기 탐방 프로그램을 진행했다. 이 프로그램은 일제강점기와 제주4·3의 비극이 고...
2년 이상 장기 미제 재판이 전국적으로 8557건에 달해 신속한 재판을 받을 국민의 기본권을 침해한다는 지적이 나왔다.
26일 대법원이 국회 법제사법위원회 더불어민주당 백혜련 의원에게 제출한 자료에 지난 6월 기준으로 서울중앙지방법원 2164건을 비롯해 대법원 924건 등 전국 법원 총 8557건이 2년 초과 장기미제 사건으로 남아 있는 것으로 집계됐다.
장기미제 사건 중 가장 오래된 것은 지난 2002년 7월 서울동부지법에 접수된 횡령·배임 사건으로 확인됐다.
민사사건은 민사소송법 제199조에 따라 종국판결은 소송이 제기되거나 기록을 받은 날로부터 5개월 이내에 선고하게 돼 있고 형사소송은 소송촉진 등에 관한 특례법 제21조에 따라 1심은 기소된 날로부터 6개월 이내에 항소심과 상고심은 기록을 송부받은 날부터 4개월 이내에 판결을 선고해야 한다고 백 의원 측은 설명했다.
백 의원은 "법원 스스로 법을 어기고 있다"며 "재판이 늦어지면서 피해자의 고통은 이루 헤아릴 수 없을 것"이라고 지적하며 관련 사건의 신속한 처리를 요구했다.
백 의원은 또, "지연된 정의는 정의가 아니라는 사법 격언처럼, 법원이 신속한 재판을 통해 사법정의를 바로 세워야 국민의 신뢰를 회복할 수 있을 것"이라고 강조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