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첫 TV 토론 후, 자신감 보인 힐러리
  • 김가묵
  • 등록 2016-09-28 11:02:49
  • 수정 2016-09-28 11:10:2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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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노스 캐롤라이나 주(州) 집회서 '트럼프는 절대 대통령 되서는 안돼'


오는 11월 8일(현지시간) 미 대통령 선거를 앞두고 27일 열린 대선 TV 토론 후, 힐러리 클린턴 민주당 대선후보는 곧바로 선거 유세를 위해 노스 캐롤라이나 주(州)로 향했다.


클린턴 후보는 지지자들에게 지난밤 선거를 보았냐고 운을 띄우며 자신있게 웃었으며, 이번 선거는 기록적인 투표 결과가 나올것이라 생각한다고 밝혔다.


그는 선거 라이벌인 도널드 트럼프 공화당 대선후보가 주택 위기(housing crisis)의 뿌리였다는(rooting) 것을 인정했다고 말했다.


클린턴 후보는 "이게 나에게 큰 자랑거리라고 생각하진 않지만 그는 마치 '이게 내가 얼마나 똑똑한지 보여주는거야' 하는 것 같았다"라며 이같이 말했다.


이어 "대체 어떤 사람이 9백만 가족이 집을 잃은 것의 뿌리가 되고 싶어하는가? 절대 대통령이 되어서는 안되는 사람이 이 질문의 답이다"라고 덧붙였다.


또한 그가 연방소득세를 내지 않았다는 것을 "그는 아마두 우리 군대나 참전용사(vets) 또는 학교나 의료 시스템을 지원하는데 한 푼도 내지 않았을 것"이라고 공격했다.


클린턴 후보는 "그가 자신의 소득 신고를 공개하지 않은 이유에 대해서 그것은 그를 똑똑하게 보이게 한다고 말했다"며 "그가 세금을 내지 않아서 똑똑해 보인다면 (세금을 내는) 우리는 어떻게 보이는 거냐?"라고 말했다.


이번 1차 대선 TV 토론 초반, 토론 연습을 충분히 하지 않았던 트럼프가 힐러리의 발언에 끼어들거나 독단적인 행동을 반복적으로 보여주는 등 현장에서 토론을 지켜보는 시민들에게 퉁명스럽고 훈련이 덜 된 모습을 보여주었다.


CNN/ORC 여론 조사에 답한 응답자증 62%가 이번 토론은 클린턴이 승리했다고 답했고 트럼프가 이겼다는 응답자는 27% 인것으로 나타났다.


닐슨 시청률 데이터는 약 8천만 명 정도가 이번 토론회를 시청한 것으로 보인다고 밝혔다.




[제공자ⓒ 뉴스21통신. 무단전재-재배포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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AudioNATURAL WITH ENGLISH SPEECH

LocationsRALEIGH, NORTH CAROLINA, UNITED STATE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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TopicsElections/Voting,Government/Politic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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