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특별전] 호찌민 주석 탄신 135주년·한–베 수교 33주년 기념 특별전
한국과 베트남의 우정이 ‘빛’이라는 예술의 언어로 재해석된다. 호찌민 주석 탄신 135주년과 한–베 수교 33주년을 기념하는 특별전 ‘빛으로 잇는 우정, 북두칠성 아래의 두 나라 이야기’가 오는 12월 10일부터 12일까지 국회의원회관 3층 로비에서 개최된다. 이번 전시는 한–베의원친선협회와 주한 베트남 대사관이 공동 주최하고, 한...
[특별취재] 남원중 3학년 학생 80명 등 95명 참여… ‘제주의 아픈 역사’ 현장서 배우다
[특별취재] 남원중 3학년 학생 80명 등 95명 참여… ‘제주의 아픈 역사’ 현장서 배우다 사단법인 서귀포룸비니청소년선도봉사자회(대표 박은교)가 24일 남원중학교 3학년 학생 80명과 교사7명, 봉사자회원 8명 등 95명이 참여한 가운데 제주의 아픈 역사 바로알기 탐방 프로그램을 진행했다. 이 프로그램은 일제강점기와 제주4·3의 비극이 고...
서울아리랑페스티벌조직위원회(위원장 운영달)가 아시아를 돕는 NGO인 ‘아시안프렌즈(이사장 이남숙)’와 함께하는 시민참여형 나눔기부 프로젝트 ‘당신이아리랑’을 진행한다.
노래방 1번곡은 다름아닌 ‘아리랑’이다. 이 1번곡 ‘아리랑’을 부르고 나눔기부도 하는 프로그램이 마련돼 눈길을 끈다.
‘당신이아리랑’은 10월14일부터 16일까지 광화문광장에서 개최되는 2016서울아리랑페스티벌 프로그램의 하나로 아리랑을 부르거나, 아리랑에 맞춰 춤, 연주, 공연 등을 선보이면 조직위가 참가자의 이름으로 1만원씩 아시안프렌즈에 기부한다.
페스티벌 개막에 앞서 온라인 미션이 한창 진행중이다. ‘아리랑을 부르거나 ‘아리랑’에 맞춰 춤, 연주, 퍼포먼스를 펼치는 등 다양한 콘텐츠를 조직위 공식 메일로 보내거나 유튜브, SNS(페이스북/트위터)에 업로드한 후 URL을 보내는 방식으로 누구나 참가할 수 있다. 국내뿐 아니라 국외에서도 참가 가능하다. 가장 쉬운 방법은 ‘아리랑’을 부르고 그 영상을 올리는 방식이다. 스마트폰 등으로 영상을 촬영해 간편하게 올리면 된다.
축제 기간에는 광화문광장 열린무대에서 진행된다. 공식 홈페이지를 통해 사전참가신청을 해도 되고, 현장에서 바로 신청하고 참가해도 된다. 미리 퍼포먼스를 준비할 수도 있지만, 현장에서 편안한 마음으로 무대에 올라 ‘아리랑’ 한 소절을 부르는 것만으로도 기부에 동참할 수 있다.
‘당신이아리랑’을 통해 모인 기부금은 조직위에서 아시안프렌즈에 전달해 학교가 없어 교육을 받지 못하는 인도의 오지 오르차 로티아니 마을의 학교 설립 기금으로 사용할 계획이다.
윤영달 조직위원장은 “우리 국민이 기쁠 때나 슬플 때 가장 즐겨 부르는 아리랑이 수많은 시민들의 아이디어와 참여를 통해 생명력을 이어나갔으면 하는 바람으로 당신이아리랑을 해마다 마련하고 있다”면서 “국내외 많은 사람들이 아리랑의 의미를 되새겨보고 서로 교감하며 나눔을 실천하는 자리가 되면 좋겠다”고 말했다.
‘당신이아리랑’은 2013년 ‘뽐내라아리랑’이라는 이름으로 시작돼 지난해까지 약 1천여명이 참여했으며, 올해부터 새 이름으로 진행된다. 그 동안 모은 기부금은 예술적 재능은 있으나 뜻을 펴지 못하는 저소득층 가정의 어린이들을 위한 기금으로 유니세프, 초록우산어린이재단 등에 전달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