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특별전] 호찌민 주석 탄신 135주년·한–베 수교 33주년 기념 특별전
한국과 베트남의 우정이 ‘빛’이라는 예술의 언어로 재해석된다. 호찌민 주석 탄신 135주년과 한–베 수교 33주년을 기념하는 특별전 ‘빛으로 잇는 우정, 북두칠성 아래의 두 나라 이야기’가 오는 12월 10일부터 12일까지 국회의원회관 3층 로비에서 개최된다. 이번 전시는 한–베의원친선협회와 주한 베트남 대사관이 공동 주최하고, 한...
[특별취재] 남원중 3학년 학생 80명 등 95명 참여… ‘제주의 아픈 역사’ 현장서 배우다
[특별취재] 남원중 3학년 학생 80명 등 95명 참여… ‘제주의 아픈 역사’ 현장서 배우다 사단법인 서귀포룸비니청소년선도봉사자회(대표 박은교)가 24일 남원중학교 3학년 학생 80명과 교사7명, 봉사자회원 8명 등 95명이 참여한 가운데 제주의 아픈 역사 바로알기 탐방 프로그램을 진행했다. 이 프로그램은 일제강점기와 제주4·3의 비극이 고...
19일 서울 강북구 번동 오패산터널 인근에서 성범죄 전과자가 사제총기를 난사해 현장에 출동한 경찰관 1명이 숨졌다.
범인은 위치추적 전자장치(전자발찌)를 훼손한 직후 범행을 저지른 것으로 드러났다.
경찰관에게 총을 쏘고 달아나던 범인은 오패산터널 방향으로 차를 타고 도주하다가 시민 3명의 도움으로 현장에서 체포됐다.
경찰에 따르면 이날 오후 6시28분 강북구 번동에서 "둔기로 맞았다"는 폭행 피해 신고가 접수돼 현장에서 조사하던 강북경찰서 번동파출소 소속 김모(54) 경위가 폭행 용의자 성모(45)씨가 쏜 사제총기에 맞고 쓰러져 인근 병원으로 옮겨졌지만 사고 약 1시간 만인 이날 오후 7시40분 숨졌다.
성씨는 이씨를 쫓아가 넘어뜨린 뒤 소지하고 있던 둔기로 머리를 가격했다. 두 시민은 현재 인근 병원에서 치료 받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경찰은 추격 과정에서 성씨에게 실탄 3발과 공포탄 1발을 발포했다. 성씨는 복부에 실탄 1발을 맞았으나 방탄조끼를 착용하고 있어 다치지 않았다.
경찰은 인근 순찰차의 지원을 받아 성씨를 추격해 오패산터널 입구에서 대치하다 김모(50)씨 등 시민 3명과 함께 오후 6시45분께 붙잡았다.
성씨가 소지하고 있던 총은 나무로 만든 것으로 불을 붙여 쇠구슬 탄환을 쏘는 식으로 작동한다고 경찰은 전했다.
조사 도중 등 뒤에서 총격을 당한 김 경위는 곧바로 병원으로 옮겨져 치료를 받았으나 숨졌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