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읍시를 드나드는 화물 자동차를 수용하는 공영 차고지가 하모동에 조성돼 15일 분공식과 함께 본격적인 운영에 들어갔다.
공영 차고지 현지에서 열린 준공식에는 김생기시장과 유진섭 시의회 의장, 기관단체장, 주민 등 500여명이 참석했다.
공영 차고지 조성에는 총사업비 53억원이 투입됐으며, 하모동 68-7번지 일원 2만9천421㎡에 주차면 수 178면(화물 자동차 118, 승용차 60) 규모로 조성됐다.
또한 지상 1층 연면적 498㎡의 관리동은 다목적 쉼터와 샤워장, 수면실, 사무실, 체련단련장, 산책로 등의 녹지공간도 갖췄다.
이에 따라 화물 자동차 운전자들의 안정적인 주차와 휴게 공간을 제공함으로써 운수종사자의 권익 보호와 근무 여건에 큰 도움이 될 전망이다.
김생기 시장은 “이번 공영 차고지 준공에 따라 주택가 이면 도로 밤샘 주차로 인한 소음 및 각종 사고로부터 주민 불편을 해소함은 물론 일대가 정읍의 새로운 교통 요충지로서의 역할을 다하게 될 것이다”고 밝혔다.